[유머] 일본 자위대 부대캐릭터 총선거가 난장판. +34 [14]

MAMOR이라는 일본 잡지가 있음.

이 잡지는 유일하게 자위대에서 협력을 받는 자위대 홍보잡지인데.

이 잡지에서 각 주둔지별 마스코트 캐릭터들 90개를 두고 J(자위대)캐릭터 총선거를 한다고 한다.

잡지에서 90개의 캐릭터를 소개하고, 독자들이 투표하는 방식.

저번에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2회차라고 함.

그리고 이번달 표지는 그 캐릭터중 하무츈츈(좌)과 오마네코(우)

그런데

나고야시 시의원이 트위터에서 이런 발언을 해서 확산, 논란이 되었다.

결국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여 여성 캐릭터의 성상품화'라는 이야기로 번져버리는데..

(정작'우리들의 세금이 이런데 쓰이다니... 흥분된다.,..' 라는 반응도 있다. )

https://www.mod.go.jp/asdf/omaezaki/1/kichishoukai/ten.html

이 캐릭터는 오마에자키 항공자위대 분주둔지의 마스코트 캐릭터이다.

(위 주소가 해당 주둔지의 캐릭터 페이지)

지역명인 오마에자키에서 '오마'를 따오고, 지역 관광지인 네코즈카에서'네코'를 따왔다.

당연 여성기를 칭하는 일본어인 '오망코'와는 관계가 없다.

귀여운 외모로 은근히 팬도 많고 퍼리쪽에서도 캐릭터만 보고서 반하는 사람도 많으며

동인지도 있다.

그런데

오마네코는 설정상 175센치의 남성, 즉 수컷이다.

참고로 옆에 있는 하무츈츈도 같은 부대의 마스코트로 수컷이다.

이쪽은 지역 관광지인 네즈미즈카에서 모티브를 따옴.

그래서 이런저런 동인지와 미디어의 그림으로만 접해서 여캐로 알고 좋아했던 사람들이 이 사실이 알려지자 피폭당함.

그리고 '사춘기 중학생도 아니고, '오마네코'라는 이름을 가지고 여자 성기 생각한 니가 더 유치하다'라면서 해당 의원 역공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