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그 사람이 '기부'라는 행위에 대한 마인드셋이 어떤지 보여주는 거 같아서 재밌음
보통 사람들은 선행을 하고 느껴지는 감정을 '보람'이라고 표현하거든
그 사람한테 타인이 유기견 센터 가서 봉사하는 것도 '뽕'이고
할머니 길 건너는 거 도와주는 것도 '뽕'이고
담배 꽁초 줍는 것도 '뽕' 처럼 느껴진다고 생각하니 세상 천박하게 느껴지는데
동시에 뭐가 느껴지냐면
걍 어떤 단어를 처음 배워서 막 남발하는 잼민이 같아서 웃김
'기부 뽕' 말고 '기부를 핑계로 피해자의 선택에 대해 쥐락펴락 하려고 한다'
같이 좀 더 정상적인 문장으로 썼으면... 별 차이 없겠지만
'기부뽕'이라는 1차원 적인 표현을 툭 내 뱉은 게 ^그 긴거^ 스럽다고 해야하나
말을 좀 더 성숙하게, 조리있게 잘 했으면 인터넷에서 그렇게 활동 안 하고
어디 게임 회사 대표겠지? 같은 나쁜말은 ㄴㄴㄴㄴㄴ 해줘 ㅎㅎ
댓글(8)
40대의 참담한 어휘력
돈이 우선 아닌가? 위선도 선이라고 했는데 ;
선의로 기부한 사람들하고 대체 왜 싸우는거지?
남을 이용해먹거나 사람 사이에서 어떻게든 이득을 봐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살던 인간들이나 기부를 뽕 채운다고 비하하지
사람은 타인의 행동으로 생각을 짐작할때 본인의 관점을 투영해서 짐작하니까 본인이 기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거 아닐까? 싶음
그렇게 자신이있으신데 히트작정도는잇으시겠지^^
애초에 능력이 있었으면 사업 여러번 말아먹어서 생활비 모금 삥땅쳐고 명방 가챠돌리면서 프문 저격질이나 하는 삶을 살지 않았을거라는 나쁜말은 ㄴ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