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월 21일
각 격투게임 PD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 격투게임 메이커 연합회
이 날 각 회사의 디렉터들이 보물을 가져와서 서로 가치를 따지는 이벤트를 하였다.
이 날 참가한 사람으로는
세가의 아오키 세이지('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치프 프로듀서)
아크시스템웍스의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길티기어 시리즈 제너럴 디렉터)
카타노 아키라('길티기어 -스트라이브-' 디렉터)
아리카의 니시타니 아키라(사장)
SNK의 오다 야스유키('KOF XV' 치프 프로듀서)
캡콤의 마츠모토 슈헤이('스트리트 파이터 V' 프로듀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하라다 카츠히로(철권 시리즈 치프 프로듀서)등
각 격투게임 회사의 디렉터들이 참가하였다.
첫번째 대결은
팀 아리카의 니시타니 아키라
VS
SNK의 오다 야스유키('KOF XV' 치프 프로듀서)
팀 아리카의 니시타니 아리카의 보물은 스트리트 파이터 EX PLUS A
참고로 이건 하이스코어 유저에게만 주는 제품이라서 비매품이라고 한다.
일반판에는 없는 여러가지 옵션들이 있는게 특징.
SNK의 오다 야스유키의 보물은 네오지오 포켓 한신타이거즈 포켓 버전 98년쯤 출시한 제품
일본의 관서의 한신 타이거즈 팬들이 엄청 좋아한다. 지금도 현역으로 작동하는걸 보여준다.
여담으로 오다 야스유키는 이거 낸 사람들 머리가 이상한거 아냐?라고 언급하였다.
만들때 당시 엄청 많이 만들었으나 안팔려서 재고가 엄청 쌓여 있었다고 한다.
결과는 팀 아리카의 승리
비매품과 재고로 남아있는 제품의 싸움이라서
비매품쪽이 승리한것 같다.
두번째 대결은
스튜디오 팀 세가의 아오키 세이지('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치프 프로듀서)
VS
아크시스템웍스의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길티기어 시리즈 제너럴 디렉터)
스튜디오 팀 세가의 아오키 세이지의 보물로는 버추어 파이터2의 원화
전부 다 코팅이 되어 있다.
캐릭터의 원화는 뒷모습까지 그려져 있다.
버추어 파이터의 팬이라면 진짜 혹할 물건
세가가 이사하면서 상당수가 버려졌으나 그와중에 챙긴것들을 보관중이라고 한다.
아크시스템웍스의 이시와타리 다이스케의 보물로
실제 퀸의 싸인이 들어간 레코드 앨범을 가져왔다.
해외 미디어하고 인터뷰를 할때 퀸이 좋다고 했다가
선물로 받았다고 한다.
이걸 본 철권 디렉터 하라다는 "진짜 보물을 가져와서 이 방송의 취지가 전해 지지 않잖아." 라고 말하였다.
결과는 아크시스템 웍스의 승리
이후 방송이 끝날때쯤 이시와타리 다이스케는 취지에 맞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와서 죄송하다고 말하였다.
마지막 대결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하라다 카츠히로(철권 시리즈 치프 프로듀서)
VS
캡콤의 마츠모토 슈헤이('스트리트 파이터 V' 프로듀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하라다 카츠히로의 보물로
철권 태그1의 기판을 가져왔다고 한다.
무려 개발자 기판이라서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다고 한다.
이정도로는 이길수 없다고 생각해서 추가로 더 들고 온 것이 있다.
철권1이 만들어지기전에 최초의 개발자료를 들고 왔다고 한다.
철권1에 이런 캐릭을 낼 생각이 있었다고 한다.
얼려서 먹어주겠다, 팥빙수로 만들어 주겠다 라고 말하는 캐릭.
무에타이 여캐
아메리카의 캐릭터인데 도핑을 하면 이렇게 커진다고.
여기에서는 '장크로드 만달'이라고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판에서 나오는 배우 '장크로드 반담'과 '가일'과 '켄'을 섞어서 계승한 캐릭터라고 한다.
이후 격투게임의 차기작의 방향성이라고 적힌 자료
스트리트 파이터2를 순수하게 계승한다.라고 적혀져 있다.
진짜 순수하게 계승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걸 보고 표정이 묘해진 스트리트 파이터의 디렉터
이후로 설정에 적혀있던 스토리는
'드래곤볼과 같은 스토리로 캐릭터가 어떤 보물의 소재를 가지고 있어서 그걸 모으면 어떤 특별한 보물이 된다. 하지만 각캐릭터의 목적은 미정'
기타 설정화
하지만 이런식으로 냈을 경우에 아직도 팔리고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철권 자료 파일안 뒷부분에 있는 세가의 버추어 파이터 팜플렛이 들어있다.
2D 격투게임의 스트리트 파이터2를 순수하게 계승한다고 하며 3D 버추어 파이터를 참고자료로 삼고 있는
참 아이러니하게 웃긴 자료들이다.
캡콤의 마츠모토 슈헤이('스트리트 파이터 V' 프로듀서)의 보물로
스트리트 파이터2 영화의 팜플렛과
스트리트 파이터2의 애니 콘티를 가져왔다.
콘티 안의 그려져 있는 그림들
디렉터가 캡콤에 들어가기전에 구한 굿즈라고 한다.
결과는 반다이남코의 하라다의 승리
댓글(5)
철권8좀 재미있게 패치해줘 하라다군 ㅜㅠ
신기하다
저 시대땐 스파가 엄청 영향을 많이 줬나 보네??
격겜 계보 자체가 전부 스파 아니면 버파를 시조로 둠
그치만 퀸의 사인음반이면... 게임적으로도 보물이 맞는걸..
퀸 앨범은 보물은 맞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자기 게임관련이라 이질적이긴 하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