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게 단순하게 총살 or 추락사임
이게 뭐가 장점인데 싶을 수 있지만
데스 게임에선 죽음이 복잡해질수록
그 죽음에서 벗어나는 거 보다, 그 죽음 방식 그 자체에 더 궁금해지게 되어있음
"제발 죽지 마 ㅠㅠ"
하면서 봐야 하는 데스 게임을
"그래서 저거 작동되면 어떻게 죽어?"
라는 생각으로 보게 됨
이는 데스 게임 참가자가 존나 개새1끼들이면 오히려 즐기게되는 장점도 있긴 함
최근 예시로 쏘우 X가 그랬고
하지만 오징어 게임은 덕수 같은 몇몇 빼면 대부분 피해자에 가까운 캐릭터라 저런 경우가 아님
때문에 죽는 원인을 단순하게 하면서, 시청자들은 좀더 작품에 빠져들 수 있었음
댓글(7)
공포게임도 사망씬이 다양한 경우 다 본다고 일부러 죽어나가는 경우 있지
그렇네
단순 고어물이 아닌
고어함도 줄어서 잔인한거 못보는 사람도 편하게 볼수있는게 장점
그게 나야 뚜비뚜밥
근데 개인적으론 총살 쪽은 1라운드 빼고 작중의 vip 관객들이 무슨 재미로 볼까 싶긴 했음.
"하층민들이 죽어나가는 꼴 보면서 즐기는 변태 부자들"이라는 캐릭터가 1차원적으로 묘사되는 건 차치하고서라도
달고나랑 구슬 깨작거리다가 권총 맞고 죽는 개 재미있게 느껴졌을까....?
쏘우 X랑 비교는 좀...저건 아예 고문페티쉬쪽인데
첫게임인 무궁화꽃에서 로봇이 나오더니, 이후에는 단순 게임으로 진행되는 것도 있긴 함ㅋㅋㅋㅋㅋㅋㅋ
게임이 단순해서 보는 사람이 머리 안써도 됨
죽음이 단순해서 보는 사람이 부담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