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워터파크 글 보고 생각나서 올려봄
우리집이 예전에 가난했었고 가부장적인 아빠 기에 눌려서 가족 여행이나 나들이 같은건 못다녔었음
근데 나랑 동생이 둘다 고졸 취업으로 대기업 붙어서 몇 년동안 다니면서 집도 사드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김
그런데 어느날 엄마가 티비 보다가 수족관을 봤는지 갑자기 나한테 아쿠아리움을 가자는거임 (동생은 자취 중)
그렇게인생 첫 아쿠아리움을 갔는데 엄청 재미있었음 ㅋㅋㅋ 특히 돌고래 쇼는 보면서 감탄을 못참음
근데 그걸 보더니 엄마가 울더라 어릴 때 못데려다줘서 미안하다면서..
난 알겠으니 빨리 상어 보러 가자고 조름
물개랑 상어 보는데 짱커서 짱재미있었음 ㅋㅋㅋ
댓글(6)
행복해라 ㅎㅎ
효자구나
행복해라 유게이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거야
너 진짜 잘먹고 잘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