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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9)
고우영 십팔사략에서도 그 단순한듯한 오묘한 그림체로도 역겨움과 불쾌감이 싹 올라오던...
여태후가 척부인 조진거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도
뭐라고 안함. 다만 그 정도에 대해서만 뭐라고 함
척부인 얘가 너무 막나가서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을정도
돼지를 표시하던 한자를 바꿔버린
사실 나좀 죽여주세요급으로 나대서 죽었는데
방식이 너무 잔인해서...
근데 행위만 좀 논란이지 그 부인은 죽을만 했잖아
안죽으면 그게 더 웃긴 상황임
삼국지의 원소 아내인가 하고 들어왔다가 아 맞다... 저분이 계셨지
저기서 유래된 신이 측신
근데 전한에서 유방이나 여태후가, 한신같은 애들 제거하고 권력 공고히한건 좋은데
유방이 황제가 되자마자, 자신의 정치적, 군사적 능력이 한계를 드러냈는지
그 고조 유방이 있을때부터 흉노족한테 비참하게 발려 매년 공물을보내고 먼저 숙이고 들어갔다고함
그런 유방이 죽고나서 여태후가 권력잡을때는 어땠겠냐 ...
흉노한테 따잇당한거 한신 살아있을때임
ㅋㅋ 레전드네 ㅋㅋㅋ
흉노족 같은 경우에는 시황제 사후 혼란기가 도래하면서 유방이 통일한 이후까지 쭉 내리막이었고 그 사이 아무런 견제 받지 않은 흉노가 급격히 확장한거기 때문에 딱히 유방이 못나서 그런건 아님
당장 흉노의 핵심 구역인 오르도스 지역 차지한건 묵돌이 아니라 두만 업적
근데 척부인은 자업자득이긴 하지. 동네 건달하고 결혼하면서 온갖 고생은 여태후가 다 했는데 맛있는 부분은 척부인이 쏙 빼먹으려고 하극상 저지른 여자인데.
결국 저때 척비를 너무 잔인하게 조진걸로 민심을 잃었고, 민심을 잃은 상태에서 여씨 천하를 유지할만한 인재도 없어서 여후 죽고 바로 여씨들 전부 숙청 당함.
심지어 걍 목댕겅 했으면 기록에 한두줄로 끝났는데 지나치게 잔인한 방법으로 담군거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