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메이저 배급사의 대규모 예산으로 제작된
(그리고 흥행이 안된)
작가주의 영화들에 보내는 시선.
"이정도 예산에 이런 스토리와 연출력이라면....
훌륭하긴 한데 대중적으로는 안팔릴거 같은데 대단한 모험이고 도전이라고 생각함.
흥행보다 작품성을 우선시한 제작진이 존경스럽고 잘됐으면 좋겠음"
vs
"? 세상에 지표 적자 나고있는데 예술을 남겼다며 자랑스러워 할 투자자가 어딨음 개호구임?
돈을 많이 들였으면 작품성도 좋지만 회수할 생각을 해야될거아냐
저건 그냥 감독이 남의 돈 가지고 지 예술 한거임,
지돈으로 작게 하던가 팔릴만한 매력이 없으면 그걸 넣던가"
영화는 예술이지만, 산업이기도 하기에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논쟁.
댓글(9)
그리고 여러 예술매체중 특히 산업집약적인 예술이기도 해서...
바빌론은 참 복잡씁쓸하긴 했음.
이건 영화를 알고, 사랑하고, 영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인데
그러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거지.
대규모 예산 작가주의 영화는 여러모로 골때리지 진짜
이런 영화를 더 봐달라고 강요할수도 없는거고 어려운 문제임
분명 미장셴부터 음향까지 작품성 면으로는 완성도가 뛰어난건 맞는데
엔터테이먼트 컨텐츠의 기본요소인 재미유무는 또 별개라 참 어려움
홍대병 걸림 = 작품성 이라는 지표도 이해 못하겠음
상업적인 작품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면 이건 이것대로 예술이 되는데?
흥행하면 작품성이 따라오는경우가 많던데.. 별에별거에 의미를 관객들이 알아서 부여해줌
영화는 재미가 중요한거 같음. 메시지도 중요한데. 엔터테이먼트니까. 뭐.
예술성 중요하면 독자적 작품으로 예술영화 만들어야지.
상업적 성공 내걸고 사기치듯 제작자본 끌어땡기지 말고.
예술성이라고! 작품성을 우선한 거였다고!
평론도 대체로 조졌지만 일부 힙스터들은 고평가 해줬단 말야!
특히나 마지막에 나오는 양반은 미국 까는 내용이 대다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