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하자면
1. 칼리돈의 자손 모티브는 오토바이 회사 할리 데이비슨
2. 트라이엄프의 모티브도 오토바이 회사 트라이엄프
3. 서양에서 할리 타는 사람들은 트라이엄프 존나 싫어한다는 밈이 있음 아마 호요버스가 이 부분을
모티브 삼아 두 세력을 라이벌로 디자인 한 듯
이야기 앞서, 우선 칼리돈의 자손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얘네들은 미국 서부의 문화 + 픽업트럭 + 오토바이 = 라이딩 크루를 모티브로 한 세력임
그런데 미국의 오토바이하면 뭐다 ??
바로 할리 데이비슨
칼리돈의 자손들 오토바이 살펴보면 여러 장르의 바이크가 섞여 있긴한데
쵸퍼 스타일 + v트윈 엔진 + 상대적으로 작은 연료 탱크를 따졌을 때 할리 데비이슨을 의식하고 디자인 했음
카이사르의 오토바이 전조등만 봐도 당장의 할리 데이비슨의 펫밥의 시그니쳐 전조등이 생각날 정도니까 ㅇㅇ
그리고 얘네의 모티브가 할리 데이비슨이라는 걸 알수 있는 부분이
칼리돈의 자손들의 정체성이자 빠질 수 없는 간판인
멧돼지들인데
미국에선 할리 데이비슨의 라이더 그룹을 'HOG' 라고 함
HOG는 영어로 돼지, 즉
칼리돈의 자손 = 할리 라이더들인 셈이지
그리고 칼리돈의 자손들과 대척점에 있었던 크루
'트라이엄프'
사실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은 다 듣자마자 눈치챘겠지만
트라이엄프는 영국의 유명한 오토바이 브랜드 회사임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할리 데이비슨의 오토바이 장르(크루저)와는 조금 다른
클래식 바이크 장르들의 오토바이를 만들기로 유명함
트라이엄프와 할리데이비슨은
서로 추구하는 장르와 라이딩 스타일도 다르고 세단과 SUV처럼 장점만 봤을 때 공통분모가 거의 없다 싶이 하는 회사들임
인 게임에서 겹치는 거라곤
칼리돈의 자손들에서 버니스가 카페레이서 장르의 오토바이를 타는데
카페레이서는 영국에서 발생된 장르라는 거 ???
그래서 난 처음에 버니스가 트라이엄프에서 온 배신자인 줄 알았음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렇게 엔트리모델부터 하이엔드 모델까지 서로 경쟁하는 부분이 없다 싶이 하는
두 회사지만
해외의 개꼴마초 할리 성님들은 트라이엄프 라이더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밈이 있음
오죽하면 저런 짤들이 만들어질 정도니까
미국과 영국
장거리 라이딩의 크루저와 도심주행을 상정한 클래식 바이크
이런 라이벌 기믹들을 호요버스가 캐치해서
외환선 지옥불 라이딩 스토리에 녹인게 아닐까 싶음
글 쓸 땐 쓸 거 많았는데 마무리 찍 쌋네
다들 안라 하구 게임 즐겁게 해
그리고 너희들도 이번에 칼리돈의 자손이 될 수 있는 기회 놓치지마 !!!!!
댓글(10)
미친 디테일
를 눈치챈 나, 너무 대단하다!?
이게 다 보인다는게 굉장하구만
ㅋㅋㅋㅋㅋ 재밌네 ㅋㅋㅋㅋ
저 바이크 사면 날개 줌?
버니스만 까페레이서 타는건 알았는데
버니스가 ㄸㄹㅇ라 그런가보다 넘어갔는데
영국은 상상도 몬했네 ㅋㅋㅋ
애 그러니까 할리 바이크 할인중이라는거지?
마지막은 함정이다! 다들 도망쳐!
씹덕겜에선 흔치 않은 바이커 갱 캐릭터라서 좋기도 했음
한쪽 띄워줄려고 어느 한쪽로 만들지 않고 폼페이는 제대로 된 캐릭인게 좋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