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르트 게르스틀
철저하게 묻혀있다가 2010년 이후에 재평가되면서 고흐에 버금가는 화가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런데 이 정도 재능을 지닌 화가가 왜 묻혔을까?
일단 고흐를 뛰어넘는 개차반 성격.
고흐가 불같긴 했어도 스승을 욕하거나, 후원자를 욕보이는 짓은 안 했다.
근데 게르스틀은 이제 막 화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할 무렵에 이 짓을 했다.
하지만 이건 약과다.
이 지랄을 했는데도 후원자는 계속 지원을 해줬는데,
후원자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름.
이후 후원자는 손절쳤고, 끈 떨어진 게르스틀은 저 웃는 듯 우는 듯 화난 듯 보이는 자화상을 그리고 자살함.
댓글(28)
어떻게든 좋게봐줘야 독자적화풍이지
그냥 개발새발 그린 거 같은데 예술은 역시 전혀 모르겠어
애초에 보기 좋으면 그 당시에도 보기 좋았어야지
시간 지나서 재평가된다 그런 개념도 이상하지 않음?
인간의 미적감각이 그때랑 달라진것도 아니고
좋은 질문이야 친구! 우리 모더니즘부터 얘기해볼까?
그래도 요즘의 현대예술이랍시고 나오는 쓰래기 같은 것들에 비하면 저정도면 최소한 노력이라도 한 흔적이라도 보임.
인생이 달과 6펜스네
저 사람 그림 사고 싶은 사람은 없을듯
예술가 타이틀 달고 돌아버린 놈들 은근 많지
뭐가 고흐급이란거야?
아니 아무리 꼴리는대로 행동하는게 예술가의 특징이라지만 자기 후원자 와이프랑 떡치는건 좀....
심지어 다른 후원자가 있는것도 아닌상황에서?
고흐는 좇박은 자존감에 스스로 좇같아서 본인을 학대했다면
저새기들 싸패였네 ㅋㅋㅋㅋㅋㅋㅋ
재능과 인격은 비례하는 게 아니거든.
혼자 고뇌 사색도 아니고 졷대로 졷대로 살다가 졷되서 졷까하는놈은 좀
고흐가 평가받는 이유중 큰게 비극적인 삶인데
그게 없는게 아니라 걍 싸패먄 평가가 좋을 수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