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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참 비극이 많은 나라야...
직접 나가서 고생하신분들도 너무멋지고...커피 쏘신분도 멋짐b
계엄군도 군복을 벗으면 똑같은 시민이니까
ㅠㅠ
저는 더이상 인요환을 선생님이라 높혀 부르지 않겠습니다.
의사라고 저 안에 들어가 참상을 고스란히 봐놓고...
직접가해한 위치가 아니셨는데도 죄책감 엄청 느끼셨나보네 결혼으로 빠져나갈 정도면... 따님을 엄청 훌륭하게 키우셨다
서양화장은 좀 나이들어보이나.. 이런거알았으면 써먹어볼걸
이 분은 이러시면서 어머님한테도 큰 효도를 하셨네.
그 때 광주의 끔찍한 광경이 이 분의 어머님한테는 진짜 지고있기 버거운 짐이었을텐데....그걸 조금이라도 덜어드렸다는 생각이 드는구만.
이 앞에서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