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인류제국의 구성원들은 인격체들이고, 아무리 카오스 때문에 감정과 욕구를 억지로 억누르는 세계관일지라도 너무 강압적으로 대하면
눌리는 입장에서 ‘외계인에게 죽나 참다가 죽나 그게 그건데 다같이 폭??사하자‘ 꼴 나는걸 높으신 분들도 당연히 인지하고 있음
결국 탄압하는 입장에서도 생각이란걸 하고 탄압하고 규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숨쉴 구멍 정도는 내주고, 인류제국의 신민들도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문화매체를 즐긴다는 묘사가 존재함
그래서 아얘 생명체 자체가 절멸한 데스월드나 그냥 답이 없는 하이브월드 (그 중에서 네크로문다)를 제외한다면 기본적인 인권은 챙겨주는데
가드맨의 경우는 먹여주고 (맛은 없지만 영양가는 있다) 재워주고 (잠자리는 ㅈ같지만 그래도 쉬는 시간이다) 하이브 월드 노동자보다 높은 월급을 받는다는 설정이 있고
워낙 방대하고 끝이 없는 워해머 세계관 답게 피가 튀기는 전장이 있는 반면, 그래도 숨은 돌릴 수 있는 행성일 경우 거기서 복무하는 가드맨은 봉급을 모아 가족들에게 보내거나 동료들과 함께 유흥을 즐긴다는 묘사가 있음
그리고 황제에 대한 프로파간다가 있긴 하지만 멜로드라마와 로맨스 소설도 판매되기도 함
댓글(23)
저런 배경 특) 매춘이 발달함
사실 워해머 40k 세계관 어딘가에서도 평범하게 살다 죽는 행성이 없지는 않다. 다만 그런 행성은 이야기의 중심이 될 수 없을 뿐이다
황제에 대한 프로파간다가 있는 로맨스 소설...이런 느낌인가?
제국주의 놈들 물러가라
가드맨 대우도 행성따라 달라서 꽤 좋은거 먹고 꽤 좋은데서 자는애들도 많지
의외로 가드맨은 비번때 햄버거도 사먹고 나름 할거 다함
컴퓨터 게임 같은 건 멸종했냐
인류 거주 행성이 많고 문명도 다양하니까
컴퓨터 게임이 있는 행성도 있을수 있음
현대 문명 르네상스 문명 중세문명 행성마다 문명 수준이 다양하기도함
보통 매체에 나오는 행성이 하이브 행성이나 공업 행성 같은 특수 목적 행성이라 그런게 묘사 안나올뿐임
당연히 매체에 나왔다는건 그행성은 ㅆㅊ나거나 곳 ㅆㅊ나거나 끝장나기 직전이라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