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워에서 캡틴의 진영은 모두
이미 전작에 한 번 이상 등장한 인물들임과 동시에
대의적인 목적에 굳이 캡틴에 협력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공들일 필요가 없었던 반면에
아이언맨의 진영은 과감하게 원래 친분이 없던 뉴페이스를
두 명이나 해당 작품에 합류시켰지만
트찰라는 가족의 죽음에 눈이 멀어버린 복수자라는 입장으로
극도로 개인적이면서도 직관적이고 공감되는 명분이 생겨
윈터솔져를 적대함으로써 아이언맨 편에서 자연스럽게 싸우게 되고
최후에는 진상을 파악하고 다른 복수심에 눈먼자들을 보고 거울치료 당하면서
대의적인 선택을 하는 영웅적인 면모로 단순히 극중 전개를 위한 장치로만 소모되지 않고
히어로라는 캐릭터로써의 매력도 제대로 살리면서 훗날 개봉되는 단독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게 됨.
오히려 블랙펜서 본인의 영화보다 호평이 나올정도.
댓글(23)
3단 날아차기보고 감동했는데 블팬서는 그런 액션이 전혀 없어서 쇼크였음
대의보다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워서 여러모로 씁쓸한 결말을 맞이한 시빌워의 히어로들 중에서 가장 대의에 따라 현명한 행동을 했던 블랙팬서...
남의 영화에서만 미쳐날뛰는 악숀
솔직히 단독영화에서 보다 여기서
캐릭터로서 성장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었음
블팬 1에서 어떤 성장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
킹껄룩 그립다...
Q: 그러면 스파이더맨은?
A: 아 닥쳐 스파이더맨은 합류만으로도 대단한거라고
이제보니 아이언맨 팀 순 아이언맨 친목라인 모임이잖아
블랙팬서1
어두운 붕쯔붕쯔 전투씬은 오히려 부분적인 문제임 전체적인 완성도를 등신으로 만드는데 큰기여를 못함
더큰 코미디는 존나 발전한 과학기술 흑형 나라인데
왕을 싸워 죽여서 결정하고 다시 왕자리 되찾는 과정이 그냥 웃김 어이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