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 섬유 소재로 유명한 비단이
최근 알약의 새로운 캡슐 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단을 구성하는 성분인 "실크 피브로인"이
기존의 알약 캡슐 재료와 비교했을 때
내용물을 투과시키는 정도가 매우 느려
서서히 오랜 시간 효과가 나와야 하는 약물이나
살아서 장까지 가야 하는 유산균 등에
매우 탁월한 외피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만듦새에 따라서
지속 기간을 며칠~몇 달까지 조절 가능하며
천연 단백질 성분이라 생체적합성도 매우 높아
인체애 무해하고 부작용이 적으며
생산 방법까지 간단하다고 합니다
가장 큰 난관은 신뢰성인데
사료, 기후 등 누에를 기르는 미세한 환경 차이가
고치에도 미세한 차이를 만들어내고
이는 품질의 핵심요소인 일관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야 하는게 급선무라고
댓글(21)
대체육 만들듯이 못 뽑아내려나
비단 먹을 수 있었구나
비단 옷 만들기에 쓰기도 벅찬데
기술 상용화 되면 엄청 오르겠네.
진짜 상업성 있으면 성분 뽑아서 합성으로 만들겠지
저거 몇달까지 조정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그전에 배설되지 않을까....?
오가닉 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