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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1593년 7월 21일 원균의 말이 극히 흉측하고 거짓되어 무어라 형언할 수 없었다"
난중일기 읽어보면 엄청 인간적임 ㅋㅋ
이순신 엄마는 또 오래 살아있어서, 엄마보고싶어, 마누라보고싶어, 아들 보고싶어 이런것도 많고 활을 다른 무장보다 잘 못쏴서 그런지 잘 쏜날은 기뻐하고 보드게임하고 뭐 그런거 많음 ㅋㅋ
한문을 못읽으니까 원본은 몰랐는데, 일기장 구석에서 싸인 연습한 흔적도 있다고 하더라 ㅋㅋ
싸인 연습 ㄷㄷㄷ
사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완벽한 영웅뒤에는 인간 이순신이 있다는걸 보여주는듯
먹을것에 대한 묘사도 많아서 재미있게 읽을수있음.
특이한점은 메주를 직접쑤었다는점이었음
난중일기 보면 저렇게 스트레스가 많아도 직무에 전념하셨구나 하고 감탄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