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빌스라는 팀의 주전 쿼터백으로 뛰고 있는 조시 앨런 선수
NFL 역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 패싱 터치다운(손으로 던져서 터치다운), 러싱 터치다운(발로 달려서 터치다운), 리시빙 터치다운(패스를 잡아서 터치다운)을 모두 기록한 쿼터백이 됨
근데 기록지를 뜯어보면 뭔가 이상함
오늘 조시 앨런이 기록한 리시빙 터치다운은, 조시 앨런이 던진 패스를 조시 앨런이 잡아서 터치다운한거임
본인이 던지고 본인이 잡았다고?
해당 장면은 이건데
1. 조시 앨런이 패스를 던졌고
2. 동료가 그 공을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히자
3. 뒤쪽에 있던 조시 앨런에게 다시 패스했고
4. 조시 앨런이 그걸 잡고 터치다운함
미식축구에서는 전진 패스만 패스로 기록하고 옆이나 뒤로 던지는 것은 패스로 기록하지 않기 때문에 기록지에는 중간 과정이 생략되고 조시 앨런이 던진 패스를 조시 앨런이 잡고 터치다운했다는 요상한 기록이 남게 된 것
참고로 조시 앨런은 MCU 2대 호크아이 케이트 비숍을 연기한 배우 헤일리 스타인펠드의 약혼자이기도 하다
댓글(12)
약혼자가 저기 있었으면 껴안았겠네 ㅋㅋ
읽어도 모르겠어 미식축구 어려워
아이실드21을 보자구
호크아이였군
난 또 존나개쎄게 포물선으로 던지고 존나달려서 직접 캐치한줄
난또 롱패스던지고 공보다 빨리 뛰어가서 잡았다는줄 ㅋㅋ
플래시 ㅋㅋㅋㅋㅋ
부메랑...ㅋㅋㅋ
뭔가 미식축구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니까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나...
왠지 nfl이면 가능할것도 같아서
나도 이 생각함
전진패스만 기록? ㅎㄸ하네
와 여기서 레터럴을 ㅋㅋㅋ
근데 보면 진짜 덩치크고 달리기도 빨라서 러싱하면 요리조리 빠져나가는게 아니라 막 타이트엔드처럼 갖다박으면 상대수비가 날아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