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떠보니 몸이 해골 식욕/성욕/수면욕이 싸그리 사라짐 그와중에 감정이 통죄됨 기쁨/슬픔/분노 자기 맘대로 못느낌 그리고 영원히 살아가는 육체
또그와중에 자기가 지도자 실시간으로 스트레스가 누적됨
자기 이해를 해줄놈은 이세상에 없고 죄다 적밖에 없것 같은 기분이 듦 (본인 제일 쎈걸 알아도 성격상 계속 세상 의심해가면서 살아갈놈)
사실 주인공이 솔직히 처음부터 털어놔도 마음만은 편해져도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미칠 것 같음 필멸자가 갑자기 저딴상태로 영원이 살라고하면 처음에는 좋다가 점점 고통임
아인즈도 나중에 이놈들 처럼 변해버릴거 같음
댓글(13)
완전무결한 절대자를 연기하는 아인즈의 안에 들어있는 건 그저 길드 지켜야 된다는 강박관념으로 자기 혼자 유지비 털어넣어가며, 길드 자산에 손가락 하나 안 댄 초졸 하위계층 노동자일 뿐이라서
지금같이 할 일이 계속 터져나오고 생각할게 많은 시점엔 그렇다 쳐도
자기 수호자들이 '주인이 그걸 원하신다'고 착각하는 그 세상이 찾아온 다음에는 무료함에 미쳐버릴지도 모르지
근대 리저렉션 있는 세상이라서 나중에 리셋 가능성이 있음
아래는 뭐임?
워해머에 틀딱선 미이라세력이랑 씹틀딱 우주해골이요
워4만 네크론 경우는 원래는 육신 있던 애들로 설정변경됐는데 금속 몸으로 바뀌고 나서 미쳐버림
말이 불사지 살해 당할 수 있잖아 월드급 아이템에 줘털릴수있다인데 안미칠수가있나
차라리 저세계 용가리를 필두로 이세계애들이 역공으로 처단하는게 오히려 해피엔딩일지경인데 용 한마리 제외하곤 상대조차 안되게 설정해놔서 그것도 힘들다며
근데 다시 연재함? 갑자기 글들 간혹보이네
애초에 성향이 악성향 캐릭터라서 거기에 영향받는거 아녀?
악성향 캐릭터라 영향 받는 것도 맞음
다만 근본이 소시민 캐릭터라
캐릭터에 설정된 성향과 본래 자기 성향 때문에 이리저리 휘둘리는거
PK전으로는 극상성인데다 더 실력자이고 인격자인 터치미가 사실 섭종 직전에 재접했는데 이세계에는 한 10년뒤에 전송되서
세계정복한 아인즈랑 갈등겪는 내용 나오면 좋겠는데..
서로 웃고 떠들 길드원 두셋정도만 같이갔어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아니면 망국의 흡혈희마냥 아예 혼자 가던가
진짜 자지만 있었어도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