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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패튼따위 상대도 안되는 전쟁에 미1친 상또1라이.history +37 [2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620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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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안 카튼 드위어트


이 전쟁에 ㅁㅊㄴ은 1880년에 벨기에에서 태어나 법대에 가라는 아빠말을 듣는척 하면서 몰래 군대에 입대했고,


이후 수십년간 2차 보어전쟁, 1차대전, 소비에트-폴란드 전쟁, 2차대전에 모두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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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어전쟁 당시에 배에 1발, 골반에 1발,

(이때 훈장을 받고 아빠한테 몰래 전쟁에 참전한게 들킨다)


1차 대전 동안...


한쪽눈에 2발, 두개골에 1발, 왼쪽 귀에 1발, 왼손 절단, 엉덩이에 2발, 그리고 또 다시 오른쪽 귀에 1발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1차대전 직후 빅토리아 훈장을 받았고, 전쟁 도중에 임시 준장의 계급까지 진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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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이 끝나고 난 뒤에는 1년 만에 소비에트-폴란드 전쟁에 폴란드를 돕기 위해 파견됐다.


근데 이때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1번 추락해서,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고 또 추락했으며,


결국 기차로 갈아탔다가 코삭 기병연대의 공격을 받아 총격전을 벌이게 되고, 이때 열차에서 굴러 떨어졌다가 간신히 다시 올라탔으며,


이후 무사히(?) 전공을 세워 폴란드 정부가 제공한 저택에서 평화롭게 은퇴생활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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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차대전이 터지자 득달같이 영국군으로 복귀하여,


전쟁초기 노르웨이 전역에 참가하여 또 다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다가 독일공군에 격추 당해서 바다에 표류하고.


어찌 또 살아남았지만 얼마안가 전황이 나빠지고 독일해군 구축함의 포격을 받기도 했으며,


나중에는 노르웨이 원정이 전부 다 좇망하자, 영국 군함을 통해 노르웨이에서 영국으로 무사히 귀환한다.


복귀한 직후 환갑을 맞은 에이드리안은 유고슬라비아로 파견되지만, 이때도 비행기타고 가다가 또 다시 추락하여 바다에 표류.


나이 60이 넘었지만 무사히 헤엄쳐서 적국 이탈리아의 식민지인 리비아 해안가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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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 안대쓴 영감님이 전쟁광 미1친놈 에이드리안이다)

이후 이탈리아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다가 탈출을 시도하고,


3명이서 땅굴을 파서 탈출한 것은 좋은데 농부로 위장했다가 누가봐도 수상한 용모에 금방 발각당해 다시 잡힌다.


이때부터는 인생이 순탄하게 풀려서 이탈리아의 항복과 함께 석방되어 중국에 파견되고,


이번에 탄 비행기는 용케 추락하지 않고 중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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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별다른 일 없이 보내다가 (마오쩌둥의 연설에 끼어들어서 "마오쩌둥 니가 언제 쪽발이들이랑 열심히 싸웠다고 이제와서 유세야 시1팔"이라고 따지긴 했다) 중장으로 은퇴했으며,


2차대전이 끝난 뒤 1947년에 은퇴하여 영국으로 돌아오다가 또 다시 비행기가 추락하는 일을 당했다.


물론 이때도 죽지 않고 살아남아 1963년에 83세의 나이로 자연사한다.



이후 1950년대에 이 미1친놈에게 기자가 1차대전이 어땠는지 물어보자


"솔직히 말해서, 난 전쟁을 즐겼다오."라고 대답했다.


진짜 한평생 전쟁에 환장해서 살다가 간 미1친놈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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