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 대학살
개빡친 서주의 유력자들이 유비에게 넘어감 (미축, 손건 등..)
유비에게 가지 않은 이들은 손책-손권에게 넘어감
(장소 제갈근 노숙 등..)
이들은 유비와 손권의 내정/외교 주요 브레인들로 활약
조조에게 붙은 이는 진등 진규 부자 정도이지만 이들도 고향을 지켰지 중앙에서 딱히 뭘 하진 않음
서주에 살던 제갈량 일가는 대학살을 피해 형주로 이주함
당연히 조조에 붙을리가 없고 결국 유비에 붙음
형주 백성들은 조조의 악명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도망치는 유비를 따라다님
백성들을 제대로 지키진 못했지만
이 일은 유비의 명성이 더 퍼져나가는 이유가 되었고
유비의 위명은 적벽대전 후 더 커져 익주의 유장이 유비를 불러들이는 계기가 됨
유비 세력 성장의 빌미를 사실상 조조가 준 셈
댓글(28)
항우라는 반면교사도 있었을테고 본인도 잘 알았을텐데 그걸.
급하면 뭔 짓인들 못하는게 인간이지..... 당시 조조는 전 제후들에게 포위된 상태였으니 상대적으로 약한 서주를 빨리 점령해야했지
인재풀이 넘치던 서주에서 저 쥐랄을 해놓으니.....
아버지가 죽은건 따하지만 너무 과했지..
근데 조조는 아버지가 서주사람들에게 안 죽었어도 서주를 칠게 뻔해서....
추씨 ㄸㅁ다 장남 날리고, 뚜쒸 ㄸㅁ다 고나우 삐지게 만든 일화 나올줄 알았는데 ㄷㄷ
연의시점이든 정사시점이든 위나라가 그냥 압도적인데 웃기긴하네
그렇지만 결국 삼국 통일 못했죠?
제갈량 장소 노숙 등의 이주는 서주대학살하고 직접적인 관련은 밝혀진 바 없음
서주대학살이 조조의 대표적인 악행이고 욕처먹을 일 맞는데
별개로 서주대학살이 조조가 천통 못한 가장 큰 원인인것은 아님
진규랑 진등 일가와 서주의 유력자가 조조한테 합류한거 보면 서주의 유력자들이 조조한테 완전히 합류 안 한건 아님.
이거 누가 분석한거에는 제갈가는 제갈량 삼촌이 원술에게 등용되서 삼촌따라 이미 서주를 떠나있었고
장굉 장소등도 마찬가지로 서주대학살 이전에 이미 오나라쪽에서 활약하고 있었다고함.
결국 죽쒀서 개줌
그냥 이거 보다는 걍 여포 조질 때 쯤
유비 안죽여서 그런거 아님?
유비만 없었으면 걍 천통 씹가능인데?
오 이 템플릿 또 써먹기로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