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멸망의 원인 중 하나인
세도정치의 시작이자
안동김씨 가문 첫번째 국구(왕의 장인) 김조순은
기록에선 큰 뇌물수수에 연루된게 없고
알짜배기 요직들은 거쳤지만
최고위 관직들은 형식상 당연한 것들(영돈녕 부사 등)을 제하면
다 거부했는데
이를두고 사관들도 김조순과 세도가문이 두려워
못적은게 아니냐는 반론이 있는데
※이덕화는 여인천하의 윤원형(명종대 권신)
조선史에서 김조순보다
훨씬 천하를 주름잡던 권신들도
워낙에 헤쳐먹은게 아주 상세히 다중기록으로 남아서
정말로 뇌물받아먹고 비리를 저질렀으면
기록이 없는게 더 어렵다고 한다.
일개 신하라면 실록이 아닌
다른 문인들의 기록에도 욕이 남아있어야하는데
그것도 딱히 없다보니
댓글(17)
정확히는 김조순 본인은 철저하게 관리함.
근데 아들들이 해쳐먹는 건 방치하고 주변에 이야기하면 사과는 함
근데 아들들에게 이야기 안 함.
왕이 능력 있는 사람이었으면 역사에 명신으로 남았을 사람
하지만 당시 왕이 순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