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사 엔조 아겔로
2차대전 중 포로로 잡힌 이탈리아군 출신인데 전시체제하 미국에서 포로노동의 일환인 제빵업에 투입되었다가 그 제과점의 사장인 나조리네의 딸과 눈이 맞아 사랑하게 된 남자.
(뒤에 서 있는 게 엔조, 앞에서 비토 콜레오네에게 청원하는 게 나조리네)
나조리네는 일도 잘하는데다 자기 딸이랑 천생연분인 엔조를 전후 포로송환의 일환으로 이탈리아로 돌려보내고 싶지 않았고(사실 딸도둑으로 생각해서 조금 탐탁치 않게 여기긴 했지만 이탈리아 출신 존잘남 엔조를 사랑하는 딸이랑 자기 딸을 무척 아끼는 부인한테 들들 볶아짐)
사위 겸 후계자로 삼기 위해 그의 시민권을 콜레오네 패밀리의 대부, 비토 콜레오네한테 부탁하게 되어 엔조는 시민권을 얻게됨.
그런데 이후 솔로초의 비토 콜레오네 암살 미수 사건이후 비토가 위험하게 된 상황에서 그에 대한 은혜를 고맙게 여겨 병문안을 가게 되는데, 여기서 비토의 삼남 마이클 콜레오네와 마주침.
마이클은 엔조에게 곧 또 다른 암살시도가 있을 지도 모르기에 위험하니 돌아가라고 하지만 엔조는 이에 대해서
뒷세계의 일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런 폭풍간지의 발언과 함께 마이클과 함께 경호원인 척 위장하여 비토를 암살자로부터 지켜내는 대공을 세움. 심지어 당시 무장 하나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덕분에 마이클은 엔조를 무척 고맙게 여기고, 그가 제빵사로서 최고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줌.
댓글(6)
마이클은 장남이 아니다!
아 글쓰다 실수해서 삼남으로 고침
2차대전 때 일본군 포로는 할복하고 독일군 포로는 탈옥하고
이탈리아군 포로는 마을 처녀 꼬신다는게 없는 얘기는 아니였어!
첫짯 오른쪽 하단에 명란젓은 뭐임?
병문안 선물로 가져온 꽃다발
소보로빵 아냐? 제빵사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