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짝퉁 장난감과 애니 자체가 일본 장난감 회사의 부업이였음
누구누구 대통령 이전에는 일본 미디어의 한국 진출은 기본적으로 불법이였음
물론 아주 불법은 아니고 일본색을 완전 제거하면 가능했음
사실 그것도 90년대 이야기지 그 이전 세대에는 거의 불가능의 영역이였음
그러니까 애초에 일본 미디어 회사가 한국 시장을 노릴 이유도 가능성도 없던 시기임
다시 이야기를 돌려서 일본에서도 장난감은 유행을 타는 물건이였고 유행 지난 장난감은 필요가 없었음
그러다보니 장난감 제조에 사용하는 금형도 유행이 지나면 그냥 고철이였음
여기서 일본 장난감 회사들이 생각한 부업이
금형을 그냥 한국에 팔아? 우리가 가져다 팔지도 못하는 걸? 이였고
당시 금형 제조 기술이 부족했던 한국은 이랏사이마셍 아리가또 하면서 낡은 금형을 수입하고 장난감을 만들었음
그렇다보니 라이센스가 없으면서도 라이센스가 있는 기묘한 상황이 만들어짐
그리고 한국도 일본처럼 애니 제작은 장난감 회사가 갑의 위치였는데
자연스럽게 수입한 낡음 금형으로 만든 로봇이 등장하는 애니가 만들어짐
물론 그정도 라이센스를 일본 회사가 준건 아니였지만 애초에 한국 시장 진출을 못하니 관심도 없었다가 적당함
여기까지는 80년대 까지의 이야기고
90년대 들어서는 일본 회사의 라이센스 관리도 빡빡해지고 직접 & 간접 한국 진출도 가능하다 보니
금형 낡은 게 남으면 한국에 파는 게 아니라 그냥 파기해버렸음
댓글(11)
흠 그럼 그런것도 많았겠네?막상 일본 프라모델 국내에서 생산은 다하고 잇었는데
막상 국내에선 구입 못하고 일본으로 넘어갔다가 역수입 하는경우
그래서 옛날 제이데커 완구도 경시청마크 대신 태극마크 달고 나왔었지
금형 재활용이랑 그건 다른거 아님?
앗 그릉가 ㅎ;
그건 로컬라이징 해서 들어온거고
케이캅스는 일본문화 개방 이후에 들어온거라 금형 재활용보다 현지화에 가까움
내가 잘못생각했구나 고마어오!
지금 기준을 들이밀고 그당시 단순 표절이라곤 하기에는 복잡함
타카토쿠 발키리가 그래서 일본에서는 못만드는데 한국에서는 만들 수 있던 장난감이었던가 ㅋㅋㅋ
당시 트랜스포머류가 조립식 프라로 나오는게 있었는데
어쩐지 이상하게도 당시 건프라와는 달리 나사구멍이 그렇게 많더라고......
그게 원래 프라가 아니라 완구용 금형이었던거지.
그래서 뿔이 있던게 없어진다거나 그 반대거나 약간의 차이만 있으면 금형을 수입한 거라고 봐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