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버스에서.
일단, 꺼라위키나 씹덕적 관점에서 '고질라를 아예 죽여버린 무기로서 원작에선 딱 한번 나온 절대적 위치'인게 옥시전 디스트로이어인데...
몬스터버스 버전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는 군 제작 프로토타입임.
즉 언제든 양산 가능하다.
물론 위력이 너프되긴 했는데, 그마저도 딱 한방 맞고 타이탄 최강자 라인인 고질라가 빈사상태에 빠져 겨우 명줄만 붙잡고 회복하고 있던 상황.
즉 고질라 아래급인 라돈, 시티즌 콩 등등은 원샷원킬이 ㅆ가능...
...
고로, 설정상 몬스터버스의 인류는 타이탄을 마음만 내키면 얼마든 몰살시킬 수 있다는 얘기임.
하다못해 후속작의 오버 테크놀로지 밸붕급인 메카고질라도,
기도라 대가리 들어감 + 할로우 어스 에너지 채집이라는 요소가 필요해서 딱 봐도 양산은 아주아주 어렵게 생겨먹었는데다, 그 기도라 대가리가 폭주해 깽판친 경력이 있음.
즉 인간 관점에선 깡파워와 별개로 병기로선 최악.
그런데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는 그런 제약마저도 없다보니, 소설판에서 설정 커버하며(대충 고질라가 이긴 판을 조졌다는 죄로 흑역사 화) 허겁지겁 퇴장시킨 후 언급도 안 하는 중.
하여간 이름부터가 산소탄인 새끼가 세계관은 다 박살내니 원....
음... 그게 몬버 세계관의 옥시전 디스트로이어가 설정붕괴 흉물인 이유란 말이죠.
뭐 말이 되긴 한데...
거 몬스터버스 최종보스급로 나오리라 믿는 개쩌는 괴수 '탄' 봐야하니 그냥 넘어갑시다!
어차피 우리가 언제 설정 신경쓰면서 고질라 콩 봤나ㅋㅋㅋㅋㅋㅋ
댓글(18)
다른 괴수영화라면 몰라도 몬스터버스만큼은 설정붕괴니 고증이니 개연성같은거 1도 신경쓸 필요없음. 걍 시리즈 자체가 그래ㅋㅋㅋ
"시발 설정이 중요하냐 킹콩이 개쩌는 도끼랑 건틀릿으로 무장하고 나온다고!!"
"어차피 우리가 언제 설정 신경쓰면서 고질라 콩 봤나ㅋㅋㅋㅋㅋㅋ" 그야말로 핵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