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기 연재/명작 추리만화로 뽑히는
Q.E.D. 증명종료
탐정 역의 MIT 수학과를 조기 졸업한 천재소년 토마 소,
조수 역의 오지랖? 넓고, 운동능력 뛰어난 미즈하라 가나.
이 두 명이 이끌어가는 추리 만화
가나는 공부, 특히 수학 쪽에는 큰 흥미가 없다는 설정이었고
최근에도 빌딩을 부러뜨릴까 하는 대사가 나올 정도로
육체 능력 몰빵한 캐릭터였다.
(빌딩 어쩌고는 농담이지만
실제로 혼자 성인 남자 다수와 싸워 이길 수 있음)
본인도 머리 쓰는 역은 자기가 아니라 토마라고 생각했음.
그러다가 친구랑 미국에 단기 유학을 오다니
(토마 및 그 주변 친구들과 어울리더니 영어 회화가 가능)
언론사 인턴십에서 좋은 평가를 받음.
안락의자 탐정에 가까운 토마가 조수로 하도 부려 먹다보니
사건 감도 좋고, 일단 발을 먼저 움직이는 편이라 취재에 뛰어남.
졸업하면 우리 신문사 꼭 들어와
(작중 설정상 뉴욕에서 가장 큰 신문사라는 대사가 나옴)
우연히 얽힌 대기업 사장 왈,
언론과 가기엔 네 재능이 아깝다. 졸업하면 우리 회사로.
이쯤부터 진지하게 미국 대학 고민하기 시작하더니
장학금 리포트에서 고평가
전미 대학 공통 테스트 합격권
(하버드 지망)
장학금 최고 성적으로 합격
추리 쪽에서도 토마처럼
수학적인 계산이나 넓고 깊은 전문 지식이 턱 나오진 않지만
사람 심리를 잘 이해하고, 사건 전체를 파악하는데 능숙함.
역시 MIT 출신 남친이랑 어울리다 보면
본인도 학구열이 생기는 건가.
토마가 수학 얘기하면 머리에서 열 나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젠 본인도 충분히 천재권.
댓글(9)
인싸의 재능!
물론 여전히 구조적으로 복잡한 이야기가 나오면 머리아파함
뇌가 근육으로 되어있지만
근육을 제어할 수 있었다
논리를 배우려면 천재 남친을 사겨라...
메모메모
예전에 머리 안 될 땐 잠입해서 정보 얻어 왔는데
이젠 그냥 문으로 당당히 들어감
가나는 신체능력이 괴수 수준임.
그리고 참고로 뇌도 신체임.
아 그래서 어쩌라고요? 짤 만화가 이거구나
아주 옛날에 봐서 빡대가리 육체파라는 이미지만 기억하던 가나가 하버드대 합격권 전액 장학금이라니.....
남주는 T
여주는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