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내년에 공사채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밝혀짐
이에 공사 측은 대규모 비용 절감과 기업 어음(CP) 돌려막기로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입장
(즉, 올해 지급이 이루어져야할 각종 비용들을 내년으로 전부 미룬뒤 이듬해 연초에 기업 어음을 발행해 지급하는방식)
서울교통공사 주요 적자 요인
*운수 수입 결손 -4,000억원
(정부,지자체 지원비로 일부 상쇄)
-> 운수 수입 결손에 대해서는 서울 지하철 요금 현실화율은 55%로 수송 원가가 1천원이면 실제 요금을 550원만 받는다는 이야기
쉽게 비유하자면 식품기업이 라면 1봉을 천원으로 만들어서 550원에 파는거라고 보면됨
한마디로 무조건 적자날 수 밖에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지하철은 필수 이동 복지 형태의 일종으로 간주되어
사업자(서울교통공사,등...)는 각종 재무 지원과 세금 혜택을 받음
*65세 이상 무임승차 -4,000억원
*기후동행카드 혜택 제공 -392억원
*15분 내 무료 재승차 정책 -264억원
*운행에 필요한 전기료, 등... 동력비 -327억원
*외주용역비 -328억원
등...
여기서 운수 수입 결손을 제외하고 65세 이상 무임승차가 가장 큰 적자 요인으로써
2020년 -2천억원과 비교해서 올해 -4천억원으로 4년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남
현 증가추세면 노인 무임승차 비용만 6년 뒤 -1조원 문턱까지 갈 예정
이에 노인 1명의 무임승차 가능 횟수를 1달에 62회(일 2회)로 제한하고
62회 이후 초과 탑승에 대해서는 할인 요금을 받게만해도 크게 재정 개선이 가능해져 주류 대안으로 떠오르는중
참고로 멈춤 사고가 잦은 의정부 경전철의 경우 노인 무임승차 비율이 전구간 평균 42%를 초과해서 화제가 됨
댓글(34)
돈되는 노선은 이미 다 민영이라 들었는데...
철도공사 수익을 위해 좌석을 유료화 하는거 어떨까?
평소에는 좌석이 벽쪽에 접혀서 수납되어있다가 카드 찍고 결제해야지 잠금장치 풀려서 앉을 수 있게 되는거야!
이거 도입되면 예전에 도입하려고 했던 무좌석 전철도 부분적으로 도입 가능하고
정 앉아서 가고싶다는 사람에게 부수입도 올릴 수 있음!!!!
올 것이 왔네
고령자 무임승차는 건드는 순간 정치권 대폭락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