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원들부터 퇴물, 쩌리, 버리는 파일럿, 약쟁이 모아다가
이미 폐기된 프로토타입 물건 버러기 아깝우니
전투에다 한번 버리고 자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603 기술 실험대
딱히 전황에서 큰 역할도 못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퇴물, 쩌리를 목숨 던지고 다니다가
아 바오아 쿠 전투에서 적이 쳐들어올 가능성이 낮은 E 필드에 배치
문제는 아 바오아 쿠 전투에서 지온군 모든 전력이 전투에 몰빵해도 모자른 상황에서
지온 수뇌부에서 벌어진 소소한 찐빠로 최고 지휘관이 싹다 사망하게됨
갑자기 지휘 체계가 무너져버리면서
지온군은 혼란에 빠지고 가뜩이나 불리한 상황에서 연방에게 두들겨 맞으며 사실상 패배함
두들겨 쳐맞은 지온군 주력은 아 바오아 쿠 N 필드 방면에서 E필드로 빤스런을 쳤고
빤스런 치는 지온 잔존 병력들을 연방군이 추적하는 상황이라
만약 E필드 방어 못하면 도망가던 지온군은 말 그대로 학살 당할 상황
원래는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지역이던 E 필드가
지온군 패잔병 도주로가 되어버렸는데
거길 지키고 있던 제603기술시험대는
원래 전투 부대 조차 아니였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전력은
자쿠2는 커녕
학도병이 타고있는 모빌 포트 옥고
최고 속도 내면 자폭하는 결함기인 쥬다 2대
(처음에 받은 쥬다는 4대였는데 2대는 실험으로 한대, 전투 중 결함으로 한대 터뜨려 먹음)
지휘관용 겔구그 한대
그리고 빅랭
애초에 전부 부대도 아닌 제 603 기술 시험대는
겔구그를 제외하면 결함기, 급조기
거기다 주력 파일럿들이 죄다 학도병, 테스트 파일럿이라는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E 필드를 목숨을 걸고 사수하면서
다수의 지온군 패잔병들을 위한 탈출로를 확보하고 우주에서 내팽게쳐진 지온군 병력을 구조하기 시작함
그렇게 학도병까지 동원해서 목숨 걸고 지킨 후퇴로를 통해서
함대 하나가 탈출하는데
그게 그 유명한 데라즈 플리트다
이 새끼들도 학도병 목숨걸고 지온군을 지키고 있는데
지네들은 냅다 도망가는게 쪽팔렸는지
603 기술 실험대에게 자기네들이 튄다는 것도 말 안하고 튀고 있었음
이거 이후로 데라즈 플리트는 원래도 아군 버리고 간 졸렬한 씹.새끼에서
학도병 고기 방패로 세우고 도망간 졸렬한 씹.새끼로 격하된다
댓글(31)
옥고는 역시 옥쇄해야지.
좋은쪽으로건 나쁜쪽으로건 역시 일본식 마인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