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스랄의 은인이자 누이인 타레사와 제이나는 꽤 닮았다는 묘사가 자주나온다
아서스도 타레사를 첨보고 제이나를 떠올릴정도
인간얼굴 구분이 힘든 오크인 스랄은 쌍둥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고
근데 이게 기가막힌게
스랄은 당시 인간한테 당한것도 있고 대족장이란 위치도 있어서
인간을 전적으로 신뢰하진 못하는 상태였는데
옛 은인이었던 타레사를 닮은 제이나를 보자 그러한 경계심이 꽤 풀어지고 이후 그롬의 정화를 통해 그때만큼은 진정한 신뢰를 형성하게 되며
이 연합은 이후 불군의 2차침공을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된다
꽤나 기막힌 우연이 아닐수 없다 ㅋㅋ
댓글(22)
비극인데 역사대로 흘러가지않으면 아제로스 영웅들 성장이 안되서 삐끗해서 아제로스 망한다는 억까가
근데 커플링 성사되면 호드 대족장과 테라모어 지도자의 결혼이라...
한쪽이 직위를 버리든 굽히고 가야 되는데 둘 다 대체 불가 인력이라 쉽지 않지
천만다행으로 제이나는 대의와 평화를 위해서라면 오크와도 손을 잡을수 있는 열린 사람이었고
이는 공주라도 얄짤없이 좋은데 시집 보내면 그게 여자의 행복 아님? 취급이던 시대에
딸이 마법에 재능이 있단 얘기를 듣고 바로 유학을 보낸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것
근데 너무 열려있어서 대의를 위해서라면 아버지가 살해당하는것도 막으려 들지 않았지
한 줄 요약 : 스랄 이 새끼 금발 백인녀 페티쉬임
뭐 현실적으로 어른의사정을 말하자면 우연이고 뭐고 그냥 일부러 그렇게 설정을 짠거겠지만
금발 인간미녀가 쓰랄 취향인가보네 ....
참고로 블랙무어는 타레사의 수급을 따서 쓰랄앞에 던져줌. 대노한 쓰랄은 정령들로 요새를 쓸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