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텍사스가 미국의 영토가 된 이유 썰 txt +117 [9]

 

 

원래 텍사스는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멕시코의 영토였는데

 

문제는 텍사스 땅을 개척할 당시 땅은 너무 크고 황량하고 사람이 너무 부족했다는 것이 문제였음

 

텍사스에 정착한 최초의 멕시코 이주민은 (원주민 제외) 약 300가구가 정착한 이후 계속해서 이주민이 도착했지만

 

땅 크기를 생각하면 거의 바다에 소금 한스푼 풀은 격이었음

 

이 때문에 빠른 개척을 위해 스페인은 인구가 많은 미국에 2만여명 정도 이민을 허용해 

 

텍사스 개척에 박차를 가했음

 

문제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데...

 

멕시코가 계속 스페인 식민지였다면 모를까 멕시코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혼란한 상황에서

 

그 몇년 사이 텍사스엔 당초 계획과는 달리 2만명이 훨씬 넘은 미국인 이민자들이 들어와 인구는 늘어났는데...

 

이게 너무 많은 미국 이민자들이 계속해서 찾아왔고 게다가 멕시코 법 상 불법인 노예들도 마구 끌고 오며

 

곧 텍사스 내 멕시코인/이주민 비율이 1 : 9를 찍으며 이주민 원주민 역전세계가 되어버림

 

 그 결과 미국인들로 인해 점차 텍사스가 미합'중국'처럼 되어버리기 시작했고

 

가뜩이나 기존의 멕시코인 지주들나 귀족 출신 부유층들의 입김이 너무 강해 중앙 행정 영향력이 약했던 텍사스는

 

아예 멕시코 정부의 힘이 거의 빠져버리며 이민자들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음

 

그러다가 멕시코가 미국인들이 끌고온 노예들을 해방시켜주려고 하였고

 

미국 이주민들이 무력으로 반항한 것을 계기로

 미국인 이주민들에게 무조건 무장 해제, 항복을 정부에서 명령을 내리며

 

 최종적으로 일부 이주민들을 텍사스에서 강제 추방하기로 결정함

 

 

 

 

 

이렇게 되자 텍사스 이주민들은 민병대를 조직하고 국경이 닿는 미국의 근처 주들이 의용군과 무기를 지원하며

 

대규모 반란을 일으키는데 이게 바로 텍사스 독립 전쟁의 시발점임

 

당연하겠지만 민병대 VS 정규군 싸움이 으레 그렇듯

 

전쟁 초기엔 삐걱대긴 했지만 군인출신들도 별로 없는 동네 민병대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멕시코군이 승리하였음

 

근데 산 하신토 전쟁에서 멕시코 군이 대패하고 설상가상으로 대통령이 포로로 잡히면서

 

상황이 완전히 반전되었고 곧 텍사스 공화국의 독립이 인정되었고

 

설상가상 많은 이들이 텍사스 공화국은 독립파와 미국 합류파로 나뉘어

 

 치고박고 싸우며 내전에 빠질 줄 알았지만 빠른 선거를 통해 미국에 합류하기로 결정함

 

 

 

한국으로 치면 북한을 병합한 후 미 개척지인 강원도 산골을 개간하기 위해 

 

중국인 기술 취업 이민 막 받아줬더니 중국 이민자들이 자기들의 불법 노예들 막 데려오고 

 

중국에서부터 몰래 들여오거나 지원받은 불법 총기로 무장해 봉기를 일으킴

 

거기다 연변 조선족들이 우리의 친한 이웃을 도와줘야겠다며 의용군을 만들어 파병까지 한 상황에

 

전면전에서 한국 대통령까지 사로 잡으면서 협상해 강원 공화국을 세우는가 싶더니 

 

바로 중국에 합류하며 오성홍기가 강원도청에 나부끼며 강원도가 찌앙연도 가 되어버리는...

 

아주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터져버린 것이었음

 

 

이후 텍사스의 미국 합류 결정에 멕시코가 분노해서 미국에 항의했지만 

 

미국은 미국답게 그대로 무시해버리자 멕시코는 단교를 선언함

 

 

 

 

 

 

그러자 미국이 멕시코를 공격함

 

??? 

 

진짜임

 

당시 미국의 대통령은 제임스 포크라고 강성 팽창주의자였는데 

 

이 기회를 삼아 미국이 태평양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국경에서 멕시코가 간을 보려고 이따금 소규모 침투하는 것을 이용해 

 

소요 사태를 일으켜 명분을 만들었고 곧 전쟁을 선포함...

 

멕시코가 당시 남미의 열강국으로 강했던 것은 사실인데 전쟁의 민족 미국군에게

 

시코 군대는 그냥 그대로 쓸려나가 전쟁에서 완전히 밀려났고

 

 지금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뉴 멕시코를 점령한 미군은 기세를 몰아 수도인 멕시코 시티마저 미국에 점령함

 

결국 멕시코의 항복에 가까운 평화협상 끝에 켈리포니아, 애리조나, 뉴멕시코, 유타, 

 

네바다, 콜로라도, 와이오밍, 켄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를 미국에 넘겨주게 됨

 

 

 

 

 

그래서 원래 멕시코 지도가 이랬는데

 

 

 

 

 

 

 

이렇게 변함

 

흰색이 미국에 넘어간 지역 현재 미국 땅의 1/4 ~ 1/3 정도가 늘어남

 

 

 

 

 

유명한 서부 영화 알라모를 모를 때 보면 마치 멕시코가 침략하자 

 

용감하게 맞서 싸운 민병대 투사들 이야기 같지만

 

알고보니 외국인 기술 취업 이민자들의 불법 무장 군벌화 이후 국토 무단 점거 반란 이야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