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왓츠 감독작 [울프스]는 애플티비에서 공개된 작품인데.
최근 후속작 제작이 취소 발표가 떴다.
이에 존 왓츠 감독이 발언하기로, 그 결정은 본인의 결정이었다고 한다.
I showed Apple my final cut of “Wolfs” early this year […] They were extremely enthusiastic about it and immediately commissioned me to start writing a sequel. But their last minute shift from a promised wide theatrical release to a streaming release was a total surprise and made without any explanation or discussion. I wasn’t even told about it until less than a week before they announced it to the world. I was completely shocked and asked them to please not include the news that I was writing a sequel. They ignored my request and announced it in their press release anyway, seemingly to create a positive spin to their streaming pivot. And so I quietly returned the money they gave me for the sequel. I didn’t want to talk about it because I was proud of the film and didn’t want to generate any unnecessary negative press. I loved working with Brad and George (and Amy and Austin and Poorna and Zlatko) and would happily do it again. But the truth is that Apple didn’t cancel the Wolfs sequel, I did, because I no longer trusted them as a creative partner.
"올해 초 [울프스] 최종편집본을 보여줬습니다. 애플측에서 아주 좋아하고 바로 후속작 집필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애플 그쪽에서 극장개봉을 약속해놓고 거의 막바지 가서야 스트리밍으로 돌려버리더군요
아주 놀랐고 뭐 설명도 논의도 안했던 일이었어요.
거의 공개 1주도 안남은 상태 되기까지 그소리 듣지도 못했고요.
저는 엄청나게 충격받았고, 애플쪽에다가 제가 후속작 착수한다는 소식은 보도 말아달라고 부탁했는데.
걍 까고 보도하데요? 그게 스트리밍 전환에 긍정적인 점을 주는것처럼 보이게 하려고요.
그래서 그냥 계약금 조용히 돌려주고 후속작 포기했습니다.....
영화에는 자부심이있습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부정적 보도를 퍼뜨리고 싶지도 않아요.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 (그리고 다른 배우들)과 작업 너무 좋았고 다시 하고 싶어요.
하지만 진실은, 후속작 캔슬은 애플이 한게 아닙니다, 내가 했어요.
저는 더이상 그들을 창작 파트너로 신뢰할수 없습니다"
댓글(11)
아... 좋았는데
↗플이 ↗플한건데 무슨 문제라도?
상식적인 요청도 거부당하면 파트너쉽 할 이유가 없긴하지.
확실히 스티브 잡스를 계승하긴 했군.. 다만 능력이 아니라 인성쪽을..
이건 통수친거니까
그런데 감독님. 기본적으로 애플이 개쓰레기이고 요즘 스트리밍 시장이 점점 더럽게 돌아가는 것도 맞긴 한데
그..영화가 너무...
??? : 유게이님은 지금 영화를 잘 만들 실력이 되지 않는다면 부당한 업계 관행에 그냥 입다물고 따르라는 말을 하고 싶으신 겁니까?
실력이 있는 감독이니 나오는 소리잖아!!
어떻게 그 홈스파 3부작 쩔게 뽑아낸 감독에 빵형에 클루니 붙었는데 그 개씹노잼이 나오냐고!!
하다못해 똑같이 마블 밖에서 만들어서 평론가 평 개썩었다는 루소형제 신작 그레이맨은 액션 연출이라도 좋았어!!!
사과티비 수위 실호냐? 내 동년배 친구들은 전부 사과티비 본다.
와 이거보고 사과티비 가봤는데 개쩐다 ㄷㄷ
자체시사회에서 분위기 개똥망이면 극장개봉보다는 ott로 돌릴수도 있지.
근데 그걸 작가한테 알려서 협의하는 척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극장개봉 약속 깬건 애플이 잘못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