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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면접관:하... 도망치라고 그렇게 말해줬건만..
다 먹고 살려고 하는거지 죽으려고 하는게 아니라고
새벽3시 퇴근은 좀 빡센데
다음 사람에게 바통을 넘긴다...
아는동생 면접본곳중에 저런곳 진짜 있었음
면접때 야근이 좀 있다길래 몇시까지 하냐니까 새벽 2시까지ㅋㅋ
근데 교통비 안줌
야근한걸로 택시비 쓸거면 야근 왜하냐고ㅋㅋ
참 뭐라고 딱 잘라서 말하기 힘들긴한데
지금 당장 돈이 없고 굶어죽을 상황이면
일단 받아주는 곳으로가서 입사와 동시에 이직준비하는게 맞고
그게 아니고 상황이나 개인적으로도 어느정도의
최소한의 여유가 있다면 좀 최소한이라도 살펴보고 가는게 낫다
직장이라는게 일단 발을 한번 들이면
내 맘대로 퇴사하고 이직한다는게 정말 쉽지않다는걸
사회생활 하다보면 느끼게 됨
경력도 신경써야하고 퇴사하면 왜 퇴사했냐도 묻고
왜 그만큼 일하고 퇴샤하냐 이런것도 묻는 사회라서
뭐 그렇다고 철새처럼 맨날 2,3달하고 퇴사하고
이거 반복하면 또 그건 그것대로 패널티가 커지긴하는데
따질건 따지고 가는게 좋음
물론 본인 상황에 따라서 감수할건 또 감수하고 가는것도 필요함
중소는 어딜가도 야근수당없고 자잘한 야근 하는거같더라
포괄이거나, 사전 허가받지 않은 야근은 수당이 없거나
저거만 딸랑보고 거르긴 그렇고 ..업무강도나 분위기는?
어떤 회사는 들어가서 번 돈 병원비로 다 나가고 그래도 몸이 회복이 안되고
그 와중에 가스라이팅은 존나게 해대서 정신병 강박증 불안증 생기고
야근특근은 조오오온나게 시키면서 포괄임금이라 야근비 특근비는 커녕 식대도 없고
그나마의 월급도 밀려서 노동청 끼고 씨름하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어디 경력에 쓰기도 애매해서 다른 회사 들어갈때 오히려 마이너스 되고
이런식으로 걍 안가는게 훨씬 나은 회사도 있음
노는것보단 어디라도 들어가는게 낫다는것도 몸 안망가질 때 얘기임
기억해라 회사에 치여서 몸도 마음도 망가져 백수 된 사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