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째 운영중인 경주마 생산목장 챌린저팜
한국에서 손에 꼽히는 목장으로 유명한데
이 목장의 씨수말로는
올드패션즈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카우보이 칼이 있엇다.
두 말 모두 한국에서 자식농사를 성공적으로 해서
챌린저팜에 문제는 없었지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다른 종마를 영입할 시기가 왔는데..
이번에 은퇴한 한국말 트리플나인을 대려와서
한국말 할당제(없음)도 채웠고 나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미국말 한 마리는 들여와야 든든한데..
현역성적 애매하고 종마성적 좀 별론데 혈통은 좋은 말 없나?
적당한 말이 하나 있는데 볼래?
안녕하세요 레이스데이입니다
G3 2회 우승 G2 1회우승 했습니다ㅎㅎ
G1은... 우승했으면 이 가격이 아니였겠죠?
습... 메이저한 태핏계 종마네 미국 종마성적은 좀 별로지만
태빗계 종마가 이 가격이면 살만한 듯?
그렇게 레이스데이는 바다건너 제주도로 오는데...
????? : 아버지를 버린 미국의 정점에 올라선다. 그게 내 복수다.
???
"아버지!!!"
개같이 미국에서 자식농사가 망한줄 알았는데
갑자기 미국에 남아있던 화이트 아바리오라는 자식이 각성
플로리다 더비를 우승한 것
여보세요? 저번에 사셧던 레이스데이... 다시 파시면 안되나요? 가격은..
안팔아요
미국 메인 더비는 아니였지만 떡잎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미국에서
다시 되팔아주기를 원했으나 챌린저팜에서도 뭔가 느꼈는지 가격도 듣지 않고 거부
이 후 화이트 아바리오는 미국에서 권위 높은 클레식 경주인 켄터키더비에 참가했으나 개같이 멸망하며
그냥 좀 운이 좋았던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음해
휘트니 스테이크(G1)
브리더스컵 클레식(G1)
올해 푹 쉬면서 효심으로 재각성한 화이트 아바리오가
그 해의 가장 크고 권위 있는 미국 경마대회인 브리더스컵 클레식을 우승해버리며
미국 최고로 등극해버린 것
넌 전 마주가 원할 때 되파는 조항이 안걸렸단다.
하..
경마는 경주만 운이 따르는게 아닌
모든 곳에 운이 필요한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만드는 사건이다
화이트 아바리오: 우리 아빠 한국 가셨어! 내가 돈 벌어 모셔올 거야!
댓글(8)
의외로 한국이 저렇게 씨수마를 보는눈이 좋은듯
그야 한번 삐끗하면 농장 망하는 수준의 업계니까요..
백마네
이쁘다
우리 아버지는 미국 갔.... 아니 한국 갔어!!!
너네 아부지는 한국 갔어! 이제 못돌아가!
한국도 더트가 우세니까 황족대접 받겠네
그런데 조항에 따라서는 내가 판거 다시 가져올 수도 있나보네? 사실 구입하고 나중에 환불할 권리가 있으니까 판매한 다음에 다시 받아올 권리라는 것도 있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한마리 성공해서는 별차이 없지 않나
닉스고 아빠말도 별로 재미 못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