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양치 한번 할까 말까한 드러운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새끼가 이빨이 너무 아파서 같이 치과에 가자고 함
나도 가서 스케일링 한번 받아볼까 하고 같이 갔는데
친구는 그냥 잇몸에 염증만 간단히 생기고 끝났는데
나는 충치가 8군데가 생겼다고 함
난 씨1발 하루에 양치 3번씩 하고 리스테린 가글까지 하는데
진짜 너무 억울해서 저새끼는 멀쩡한데
나는 충치가 왜 나냐고 따지니까
의사가 엑스레이 보여주고는
나는 이빨이 역삼각형 모양으로 나갖고
이빨 사이가 삼각형으로 틈이 났는데 거기에 음식물이 낀다고 함
근데 거기가 양치질로는 음식물이 안 빠지고 치실로만 빠져서
치실을 안 하면 충치가 날 수 밖에 없다고 함
시발 난 삼시세끼 이빨 열심히 닦는데 충치때문에 60만원 주고
그새낀 8천원 주고 나오는 게 너무 억울해서
60만원 시발 그 60만원이 너무 억울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질질짬
존나 복장터져 죽겠는데 그새낀 입냄새 풀풀 풍기면서 우냐? 이지랄하니까
더 억울해 뒤질거갖았음 씨1발
사회 나가서 처음으로 돈 때문에 울었음
댓글(4)
유전자가 또...
유전자면 어쩔수가없다..
나도 그럼.
슈발
존나 열심히 닦는데 죄다 금니고
술 마시고 잘 때 안 닦는 지인은 치과 거의 안 감.
시발ㅋㅋㅋㅋ 이건 억까닼ㅋㅋㅋㅋㅋ억까 씨게 당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