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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6)
한 일주일 밥먹고똥싸고 늦잠자고 겜하는거 반복하면 싹 잊혀짐 ㄱㅊ
도파민하고 다른 뭔가의 행복감이 온몸을 가득채웠었음
미친소리겠지만 전역 전날 잠들기 전에 "한 일주일만 더 했으면 좋겠다" 싶었음.
소대원간 케미도 좋았고, 중대에 동기도 많았고, 짜증나는 선임은 있었지만 후임들은 다 말 잘들었으니까...
물론 전역신고 하고 바로 읍내가서 당구장 들러갖고 짜장면 먹었더니 "ㅅㅂ 개꿀 ㅋㅋ 내가 미쳤었지 ㅋㅋ"했지 ㅋㅋ
이제 다시 시작이다
"그렇다고 재입대 하고싶단 소리는 아닙니다."
위병소 딱 나오는 순간
버스타고 집으로 가는 순간 내내 행복
집에서 씻고 자고 다음날 일어날 때도 너무 행복했는데
한 일주일정도 행복하다가 서서히 감흥이 빠지기 시작하지....
군대있던때가 유일하게 좋았던건 진짜 아무생각없이 살수있다는거였지
군대 들어갈땐 다들 터치폰 쓰고 있었는데 전역하고 나오니까 다들 스마트폰 쓰고 있음;;
나만 원시인 된 기분이였지
난 전역했더니 일정꼬여서 복학은실패
학과 교수들이 학생상대로 사기치다가 한명빼고 싹다 도망쳐서 학과폐지 직전
자격증 필기 기간지나서 다시따야되는 저세상 상황이라 진짜 우울했었는데
그래도 나름 기뻣었지...
같이 나가는 애들이랑 점심간단하게 먹고 버스타면서 집가니까 뭔가 허무하더라 기쁘긴한데 복학이나 앞으로 할일 생각하면서 착잡했음
허탈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