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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 | 24/11/23 20:31 | 추천 9 | 조회 55

[유머] 마트에서 고인물을 만나버린 마1약상 뉴비 +55 [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53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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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진단으로 시한부를 판정받자, 자신의 사후 남겨질 가족들의 생활을 위해 마1약전선에 뛰어든 고등학교 화학교사 월터 화이트.

그는 원래 차 한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신호를 지킬 만큼 도덕적인 인간이었기에, 마1약 판매 전선에 뛰어들자마자 당연하게도 진절머리나게 마1약상들과 부딫히고 끊임없이 목숨을 위협받는다.

하지만 10억 여원의 뽕 판매수익을 앞둔 상태에서 그의 폐암은 뜻밖의 차도를 보이고, 그는 홀가분하게 마1약전선에서 이탈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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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집안을 단장하려 페인트를 사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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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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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에 띄어버린 카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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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시선으로 보니 아무리 봐도 뽕팔이 스타터 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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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성냥을 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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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은 성냥 머리쪽에 달린게 아니라 부싯쪽에 달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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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작은 성냥갑이 200개 들어있는 상자를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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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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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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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앞에서 뭔가를 골똘이 생각하던 월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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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려던 페인트를 내려놓고 마트 밖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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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밖에 있던 건 뽕팔이 카트를 끌던 남자와 딱 봐도 뽕팔이의 물주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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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가 위협적으로 쏘아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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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약쟁이들 상대로 볼장 다 본 월터는 그와 똑바로 대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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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구역에서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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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라는 자신의 상황에 기대 자신을 합리화하던 월터가 스스로의 의지로 마1약상으로 발돋움하던 장면이다.

주인공의 타락과 악인으로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뽕차는 장면인데

이 장면 의외로 회자가 잘 안된다.

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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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에서 웬 치킨집 점주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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