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려 2013년에 일어난 사건이고 무려 11년전에 일어난 사건인데
난 저 학교 어디인지 아직도 기억함.
근데 동덕여대 사건이 과연 몇년 지난다고 쉽게 잊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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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시대는 '잊힐 권리'가 회자될 정도로 기록이 남는 시대임. 기록 하나도 못구해서 발 동동 구르던 역사학자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정보의 홍수에 파묻혀서 인포데믹을 걱정해야 할 지경.
그게 뭐든 간에 인터넷에 올라오면 거의 과거 기록 없애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야댐. 누가 작정하고 과거 파고 검색하기 시작하면, 잊고 싶은 사건이라고 굵직한 공적인 사건은 반드시 그 기록이 나오게 되어 있어
한국도 2000년대 초중반경부터 그런 시대가 시작되었지. 2000년대 짤들이 아직도 가끔 발굴되고, 당장 루리웹도 2010년대 밈이나 당시 게시글들 스샷이 올라로는 거 생각해봐
그놈의 잊힐 권리 ㅋㅋㅋㅋ 자기때문에 피해볼 사람들의 권리는 1도 생각 안하면서 ㅋㅋ
물론 사람이야 살다보면 잘못 저지를순있겠지만 적어도 사람새끼라면 그걸 잊으려고 하진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