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P
TNT에 비해 폭발력이 80% 정도 나오는 화합물로
다른 폭발물에 비해 폭발력도 낮고
TNT와 비교하면 폭발력이 20% 가량 낮은 편이지만
뉴스에서도 대놓고 제조법을 알려줄 정도로 유명한 사제 폭탄 제조법임
쉽게 구할 수 있는 화합물로 만들 수 있기에
유게이도 코파면서 만들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테러리스트 꿈나무들이 많이 애용하는 폭발물임
하지만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제조 하려면 아세톤, 과산화수소
특히 폭탄 제조할 만큼 과산화수소를 확보하려면
30% 따리 희석된 과산화수소를 구해서 농축해야하는데
바로 국가 정보망에 걸려서 코렁탕 엔딩
거기다 아세톤, 과산화수소를 반응시키면 나는 냄새가 지독하기 때문에
제조 중에 누가 신고할 수도 있음
실제로 유럽에서 테러리스트 꿈나무들이 그러다가 신고당해서 잡힘
어찌어찌 만들어도 TATP가 상당히 불안정한 화합물이기 때문에
제조중에 폭발 가능성이 있음
상온에서도 폭발 가능성이 있음
충격에도 폭발 가능성이 있음
금속과 접촉해도 폭발 가능성이 있음
TATP 가루가 지들끼리 부딪혀도 폭발 가능성이 있음
당연하지만 만드는 시점에서 화학 시간에 열심히 들은 친구가 아니기 때문에
TATP를 부주의하게 제조, 보관하다 지 혼자 터져서
테러리스트 꿈나무들을 절찬리 저세상으로 보내줌
한국에서도 어느 ㄸㄹㅇ가 여자가 자기 안 만준다고 이거 들고
설치다 지 손에 터져서 손 날아간 케이스가 있음
요약하면
단순한 재료 때문에 추적도 쉽고
제조 과정에서 엄청난 악취 때문에 신고도 들어오고
위험하긴 뒤지게 위험해서
테러리스트가 스스로 천국 단독 티켓 끊는 폭탄
댓글(20)
니트로글리세린 보관 온도: 20도 이하. 엄청 반응성이 높군
킹덤이였나? 영화에서도 폭탄 제조범은 보통 손가락이 몆개 없다고 해서 만났을때 확인 하기 위해 악수 청한 장면이 생각나네요
절대 따라하면 안되는...
불꽃놀이 폭죽의 흑색화약 모아서 폭탄 만드는 사례는 없나? 아베사건 보면 사제총기로는 쓰인 모양인데
우째 그렇게 자세히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