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과거나 지금이나 부유의 상징인
최고급 브랜드인데,
옛날에는 고객을 골라 받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당시 롤스로이스는
구매자의 재력뿐만 아니라
구매자의 이력과 가문까지
일일이 체크하면서
조금이라도 도덕적으로 흠결이 있으면
칼같이 쳐내기로
악명이 높았다고 한다.
근데 이 잣대가 워낙 고무줄이라
당대 최고의 팝 스타였던
엘비스 프레슬리에게도
판매 퇴짜를 놨다는
근거불명의 낭설과,
심지어는 전직 미국 대통령이던
아이젠하워한테도 안 팔았다는
낭설이 돌기도 했다.
어쨌건 구매자의 이력을
일일이 들여다 봤는지라,
독재국가의 독재자들은
롤스로이스를 살 수가 없었고,
독재자들은 그 대용으로
메르세데스-벤츠 600을
주로 탔다고 한다.
물론 롤스로이스를 탄 독재자가
없는 건 아니었는데
소련의 초대 인민위원장이었던
블라디미르 레닌의 관용차는
실버 고스트였다고 한다.
어쨌건 이러한 판매 정책 때문에
롤스로이스는 적자를 보기 일쑤였고,
결국 BMW 인수 이후부터는
이러한 정책을 폐기시키게 된다.
이로 인해 현재는 돈만 있으면
아무한테나 파는 구조로 바뀌었고,
급기야 조폭 차주가 마1약에 취해서
롤스로이스로 사람을 치여 죽이는
과거 구매자를 가려 받았던 롤스로이스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댓글(22)
그것보다야 그런걸 요구하는 범국민적 운동도 없고 인터넷에서만 불평하지요..
그럼 어디 대로 나가서 시위해요.
독재자한테 직접 판매한 건이 몇 더있음
그 유명한 차우세스쿠라거나
팬텀 내부 너무 이쁘더라
미군의 원수에게 안 팔았던 것은 나중에라도 독일차가 된다는 복선인 것(아무말)
참고로 쟤는 그 노래로 갱생! 어쩌고 하던 그 프로 출신이다
결국 암만 비싼 척 해봐야 물건이 팔려야 비싼 척 할 기반이 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