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은 외쿡인 상대로도 일단 커미션 열어둔 상태임
2. 트위터 DM으로 커미션 신청하겠다는 외국인이 들어옴, 그런데 팔로워/팔로잉/트윗 하나도 없는 준 깡계임(수상한 점 1)
3. 상대 측에서 먼저 600달러라는 거금을 선제시함(수상한 점 2)
4. 그러고서는 자기 딸래미를 그려 달라고 사진을 보냄, 아니 난 실사풍은 안 그리는데?(수상한 점 3)
5. 그냥 내 스타일대로 그려 달라고 하면서 선입금을 보냄, 그런데 내 이메일을 요청하고(수상한 점 4) 일단은 알려 주니 페이팔 관련 이메일이 하나 갔을 거라면서 확인하라고 제촉함. 그런데 메일은 스펨함에 있고, 본인 페이팔 계정에는 아무런 돈이 안 들어와 있음 (수상한 점 5)
6. 그런데 이메일을 읽어 보니 내 페이팔 계정이 비즈니스 등급이 아니라 600달러를 한 번에 못 넣고, 다시 내가 들어온 돈을 빼 줘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음, 그 이메일에 있던 링크도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았고. (수상한 점 6)
7. 결정적으로 그 외국인이 돈을 빼 주려면 갑자기 에플 스토어 상품권을 내가 사 줘야 한다고 이야기를 꺼냄, 여기서 이거 피싱이구나 눈치까고 곧바로 칼차단박음 (수상한 점 7)
정작 7번까지 가서야 눈치챈 본인이 유우머
그것도 디스코드에서 비슷한 피싱으로 스팀 계정 빼앗길 뻔한 일이 떠올라서 눈치 깐 거고...
댓글(1)
ㅎㄷㄷ 무섭구마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