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자주 배려 받아왔으니
임산부 뱃지 보고도 못본척하는거
폰만보고 나 못보는거
배려석에 아줌마들 처 앉아있고
노약자석 노인들만 앉아있는거
1번칸부터 9번칸까지 걸어오면서
6번칸까진 다 괜찮았는데
아무도 양보 안해주는 사람 많은 2호선
9번칸에서 결국 눈물 터졌다
어떤 아주머니가 빠르게 보시고
임산부석에서 일어나서 겨우 앉았는데
앉자마자 눈물 안멈춰서
두 정거장쯤 울다 지금 정신 차렸다
아 이거 몸보다 멘탈이 못버티는거구나
추탭갈
PS) 씨이발 다음부턴 그냥 주저앉아버릴거다
지하철 바닥에 앉아서 아빠다리하고
루리웹하는 임산부있음 난줄알아라
눈물아깝네
댓글(14)
자까님 화이팅!
그리고 아기 태교에 안좋으니까
유게는 조금 줄이심이...
내가왜자까야
이 사람 잉어임 자까아님
엗? 작가님 아니셨나...
제가 잘못알고 있어나봄 ㅈㅅㅈㅅ;;
유듀바긴 함
유두버라니 너무 야해요
이게 비워놓아도 아줌마들이 무조건 앉음;;;
여성배려석이니까 앉아도 된다는 논리 무섭죠
임산부분들 다가가면 빛나서 쫓아내는 그런 거라도 서울에도 도입해야하나
아냐 배려해준게 감사한거지 당연한건 아니잖아. 그래서 그냥 나도 눈물 아까우니 지하철 바닥에 앉아버릴래
엥 그거 서울엔 없어?
아이고
ㅠㅠ...
나도 옆에 임산부배려석 아줌마 안일어나길래
그냥 내가 비켜준적있었지
못되먹은것드리다!!
겪어보지 못하면 모른다...
겪어봐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