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라는 엑시노스2400 8개월 사용 후기 +345 [35]

1월에 사전예구로 S24플러스를 구매했고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1. 배터리 (S24플러스)

LTE(esim도 쓰는 듀얼심), 라이트 모드, 기타 블루투스 GPS 다 키고 다니는 기준

웹소설, 유튜브, 인터넷 카톡 정도의 일상생활을 한다면 대충 화면 켜짐 1시간당 9~10% 소모됩니다

5G는 배터리를 훨씬 더 소모한다고 들었어요

출시 초기에는 싱글심으로 쓰다가 듀얼심으로 바꿨을 때 배터리가 더 쭉쭉 빠지다가, 패치 받으면서 소프트웨어로 효율과 구간을 개선했는지 출시 초기 싱글심과 지금 듀얼심과 배터리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게임은 명조나 블루아카이브를 하는데, 명조 하면 온도도 쭉쭉 올라가고 배터리도 쭉쭉 빠지집니다

(오 뜨뜻하네가 아니라 와 뜨겁네 할 정도로 올라가요. 써멀가디언으로 추정해보면 한 47도 정도 되는듯 합니다) 

게임을 하시는 분이라면 하루종일 쓸 경우 중간에 충전이 필요할듯 합니다

어디서 보는 후기로 LTE 기준 S23울트라와 배터리가 비슷하단 후기도 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2. 발열

전에 쓰던 기기가 S22 노멀이라 비교가 잘 안되긴 합니다. 아이폰도 안써봤고..

다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S22 노멀처럼 안뜨거워야할 날씨, 안뜨거워야할 상황에서까지 뜨거운 일은 없었습니다

여름에 에어컨 튼 방이 아니면 폰이 뜨거운건 당연한거고.. 게임하면 폰이 뜨거운건 당연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

(물론 아이폰16 시리즈는 이 생각을 깼죠 ㅋㅋ)

다만 기본 클럭이 높아서인지 라스트오리진 플레이시 무거운 겜이 아니고 CPU 위주로 갈구는데도 발열감이 좀 느껴지는건 아쉽단 정도? (어디까지나 느껴진다 수준이지 명조 플레이처럼 심한 발열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어디서 본 후기로는 15프로 맥스와 S24플러스의 발열 체감이 비슷하다고도 하는데  저는 아이폰을 써본적이 없어 잘 모릅니다..

3. 카메라

유일하게 엑시노스2400이 스냅드래곤 8G3를 능가하는 부분이래요

GN3 센서 세번째 사용이죠. 그러면서 의외로 발전을 많이 했기도 합니다

12MP 사진들 기준 공통으로 제 체감은 

S22 시절 메인 카메라 사진촬영은 수채화 현상, 노이즈 무지성으로 밀어버리고 디테일 날려버리기가 심했다면

S23 들어서 노이즈 무지성 밀어버리기를 줄이고, 디테일을 개선 했습니다 여기에 셔터속도 개선은 덤 

S24 에서는 디테일을 한층 더 개선하고, 셔터속도도 한층 더 개선하고 좀 더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어줍니다

참고 자료도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자동 촬영 50MP 는 구려서 쓰지 않고, 프로모드의 50MP RAW를 활용을 잘 하는 편입니다

여행가서 가족 사진 찍을 때 50MP RAW로 찍고 나중에 적당히 보정하면 화질 진짜 괜찮더라구요 

expert raw도 후처리가 제 기준 어색해 쓰지 않습니다 

동영상 촬영에서는 울트라 모델과달리 4K 60fps 촬영시 카메라 전환 안되는게 흠이지만, 대신 8G3 들어간 울트라와 달리 저조도 동영상 촬영시 화질이 좋다는게 장점입니다

이게 iSP는 엑시노스가 스냅보다 좋아서 그렇다더라구요

아래캡쳐는 같은 24플 끼리 기준입니다 

4. 버벅임

엑시 특유의 버벅임~ 같은 말이 있던데

엑시2400 들어서 이전 엑시와 달리 GPU가 바뀌어서 그런진 몰라도 저는 S24플 쓰면서 그닥 느끼지 못한 점이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 ONE UI 업데이트가 속도 자체는 조금 느려졌는데 대신 애니메이션을 더 부드럽게 바꿨기도 하구요

5. 결론

엑시노스2400은 다른 AP들 대비 뒤쳐지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워낙 AP절대적인 향상분이 커서 상향평준화 된 점도 있긴해요 

엑시노스2400이 들어간 모델을 정가로 주고 구매하겠다 하면 그건 아니지만

적당한 핫딜이나 갤캠스 정도 가격으로 타기에는 그리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