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주민들이 하루가 멀게 당국으로부터 내려오는 사회적 과제와 현금거두기 지시에 잔뜩 화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현지 주민들이 ‘흡혈귀’에 비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15호 태풍 '고니'로 수해를 입은 특별경제구역 라선시의 복구작업 모습.
북한 내부소식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라선시의 큰물 피해를 복구한다는 구실로 김정은 정권이 만17세 이상의 주민들에게 북한 돈 2천원씩 바치라는 과제를 주었다는 소식입니다. 김정은 정권이 8월 한 달 동안 북한의 매 가정세대들에서 거두어들인 돈과 현물은 중국 돈으로 수십 위안에 달한다고 소식통들은 언급했습니다.
9일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돈과 현물을 거두는 것 외에 김정은이 할 줄 아는 게 도대체 뭐냐는 비난이 인민들속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며 “이 나라(북한)엔 왜 임꺽정이 없느냐고 인민들이 탄식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김정은 정권은 최근에도 라선특별시의 큰물피해와 관련해 성인 1인당 북한 돈 2천원씩 바치라는 지시와 함께 장갑과 된장을 비롯한 많은 물자들을 라선특별시의 큰물피해 복구를 위한 과제로 매 가정세대들에 부과했다고 소식통은 이야기했습니다.
8월 한 달 동안 인민군지원과 노동당창건 70돌을 경축하기 위한 건설사업, 인민군 열병식 훈련을 하고 있는 군인들을 위해 김정은 정권이 지시한 현물과제는 매 가정세대 당 중국 돈으로 40위안 정도라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이런 식으로 거둔 현금과 현물이 매 가정세대 당 중국인민폐로 환산하면 3백 위안이 넘는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가장 많이 거둔 것은 된장이고 그다음이 ‘충성의 외화벌이’ 물자, 장갑, 산나물 순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11일 자강도의 한 소식통은 “일제 강점기에도 이렇게까지 인민들을 착취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김정은과 비교하면 사회적 과제를 많이 내주어 인민들의 원성이 높았던 김정일은 점잖은 편에 속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지방당국들마다 김정은의 방침(구두지시)관철이라며 인민들로부터 거두어들이는 현금과 현물 역시 중앙에서 직접 거두어들이는 현금과 현물 못지않게 많다는 점이라고 밝힌 소식통은 결과적으로 주민들은 2중, 3중으로 착취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소식통들은 “사회적 과제가 떨어질 때마다 인민들은 ‘중앙에 있는 흡혈귀들’이라는 욕설을 퍼붓고 있다”며 “정해진 이름이 아니고 ‘흡혈귀들’이라는 복수의 표현을 쓰지만 그 ‘흡혈귀’는 다름 아닌 김정은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은이 돼지 새끼야, 우리 피 좀 그만 빨아 처먹어라 !! 마침내 북괴 주민들이 외친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www.rfa.org/korean/in_focus/ne-ms-091120151010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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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8)
이런소리는 시발 20년전부터 나왔는데 바뀌는거 하나도 없다
'수십'위안은 뭔뎈 ㅋㅋㅋㅋ
쟤들은 왜 나라못뒤엎노?
지들도 못사는거 잘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