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와이프 데리고 부산역 다녀옴 +39

부랴트공화국 출신 와이프랑 부산역 다녀옴.

와이프 러시아슬라브백인들 싫어한다. 모스크바 가면 슬라브놈들이 소수민족들 중국인 취급함.

애미애비 축의금 받으려고 결혼식 자꾸 하자는거 친구 1도 없는 아싸게이라 생까고 혼인신고만 하고 4년째 사는중.

러시아 장인 장모님은 결혼식 신경 안쓰심, 처형도 결혼식 인했고.

애 낳을지 말지 반반인데, 반년전부터 콘돔 떨어지고나서부터 임신 되면 되고 말면 말자는 마인드로 콘돔 없이 일주일에 한두번 질싸 하는데 아직 애는 없다.

암튼 1시 반쯤 지하철타고 부산역 미리 도착했는데 사람 많더라.

우비 챙겨갔는데 우산 쓴 사람들때문에 눈 찔릴뻔함 전광판도 안보이고.

한길쌤 나오실때쯤 뒤에서 시민들이 우산 내리라고 소리치니까 우산 많이 접음.

시람 많은데서 우산은 좀 민폐이지 않나싶다.

미녀 변호사님 정말 예쁘셨음..

한길쌤 연설 거의 30분 하신듯?...연단 올라오신 분들중에 가장 오래하심.

다음주에도 부산역에서 한다는데 와이프랑 가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