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행사나 촬영같은 경우, 사전 기획단계에서 구도, 조명 등등 많은 요소들에 대한 철저한 계산을 해놓는다.
우연이라는 것은 없고, 사전에 다 결정하지. 물론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 상황은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철저하게 계획에 맞춰 진행. 특히 대통령 관련 행사촬영은 말할 것도 없고.
이번 트럼프 전야제 행사 총감독을 누가 맡았는지 모르겠지만, 의도적으로 상당히 섬뜩하고 기괴한 연출을
선보임.
이건 카메라가 아래에서 위로 촬영한 각도로, 인물에게 권위를 실어줄 수도 있지만,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음. 성조기의 색깔을 모티브로 한 조명이라 할지라도, 빨간색 조명에 밑에서 올려찍은 각도로,
평소와 다르게 시종일관 무서울 정도로 차가운 무표정의 트럼프 모습을 결합시키는 연출을 선보였다.
아니 취임식 전, 이런 기쁜 전야제날 굳이 왜 저런 연출을??
자 다음은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트럼프 내외. 이 장면 역시 대단히 기괴하고 섬뜩했다. 애초에 뒷모습만 촬영하는
경우 거의 없다. 뭐 다른 방송사 카메라는 보편적인 전면샷을 찍은 곳도 있지만, 씨스팬처럼 이렇게 뒷모습만
촬영하는 경우는 매우 특수한 경우. 아무리 대통령 내외와 불꽃놀이를 한 화면에 담아내려는 의도가 있었다
하더라도,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전면 혹은 측면 각도로의 전환도 없이 뒷모습만 촬영한 것은 정말 특이함.
추가로 불꽃놀이 자체도, 보편적으로 우리가 아는 다양한 색깔의 화려하고 이쁜 연출은 초반에만 나오고,
어느 순간부터 붉은색 계열의 폭죽의 비율이 확 높아지기 시작하고 마치 대규모 공습을 연상시키거나,
대규모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
이 모든 것이 다 사전에 철저하게 의도된 연출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2기는 기존의 국제 정세에 많은 변화를 암시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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