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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국가.. | 25/01/20 00:52 | 추천 77

그라운드씨에게 묻는다. +26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67564096

당신이 말한,저는 이 싸움에 목숨을 걸었습니다.”에서,
이 싸움이란 평화시위이고, 목숨을 걸었다는 목숨 보존인가? (
"평화 시위를 통해서 목숨을 보존하겠다." )


"목숨을 바친다."라는 것은 다음과 같다. 이들이 미국을 구하고, 트럼프를 당선시킨 것이다.



배인규하고 서로서로 칭찬 릴레이 하면서 호형호제하는 것 같더니만, 상생하자는 암묵적 키스라도 하고 있는 것인가?
내가 당신 찬양 글로 일베 간지 얼마 안되는데, 일단 그 글은 지웠다.
 
윤 대통령 체포 당일 관저 입구에서 항의하시던 아주머니 나오라고 소리치던 당신,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데, 그 아주머니가 폭력을 행사했는가?
그 앞에서 스크럼 짜고 있던 사람들이 폭력을 행사했었는가?
 
윤대통령의 “평화로운 의사 표현을 해달라.”라는 수사를 ‘literally’ 받아들여 ‘literally’ 전달하는 것이 당신의 역할인가?
 
내가 윤 대통령이라면, 젊은이들이 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받쳐 대규모로 투쟁해주기를 바랄 것 같은데,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미국의 도움을 위해서는 평화로운 시위가 필요하다는 뉘앙스로 오늘 말하던데,
그것이 미국 국민들로부터의 미국의 개입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식으로.
국힘의 정치 리더들은 자신들의 더럽고 구차한 정치생명을 지키기 위해 배신 아니면 눈치로 일관하면서 사실상 대통령의 탄핵에 동조하고 있고,
시민 리더들이라는 것들은 평화쇼에 코인팔이나 하면서 단 한 방울의 피도 묻히려 하지 않고 있는데,
그런 상황을 개탄하지는 못할망정 그렇게 해야 미국이 도와줄 것이다라는 말을 당신은 하고 있는 것인가?
 
갈수록 더욱더 스텐스를 애매모호하게 하는 당신, 사람들이 끝까지 신뢰할 수 있을까?
 
폭력적 시위를 하지 말라는 말을 수사적으로는 할 수 있으나,
그것이 불법적이고 폭도적이고 잘못된 것이라고 같은 편 입장에서 강하게 부르짖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믿는가?
그들이 당신에게는 폭도들인가 열사들인가? 도와주려거든 그냥 아무 말 말고 돕도록 해라.
 
또한 자신들은 나오지도 않으면서 담장을 넘어야 한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던데,
당신은 어제 바실리아tv의 영상을 봤는가? 그에 대한 당신의 반박 논리를 듣고 싶다.
 
우리 청년들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명확히 제시할 자신이 없으면, 신중하게라도 발언을 하도록 하라.
앞으로의 당신의 행보에 따라 시민들은 더욱 냉정하게 당신을 평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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