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에 일베가입하고 글좀 싸다가 로긴없이 눈팅만 거의 5년넘은거 같네
진짜 큰맘먹고 로그인해서 글하나 싼다
일단 본인은 지방 + 병원 근무스케쥴상 서울에 못가는게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나라 꼴이 이모양이꼴이 된마당에 나랑 비슷한 나이의 청년들이 나가서 싸우는 모습보니 감격스럽기도하고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그래서 결론은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혹시라도 시위 규모가 거대해지고 유혈사태까지 일어난다하면
바로 본업 때려치고 짐싸들고 서울로 올라갈거라는 거다
간호사라서 의사처럼 많이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름의 준비해서 올라갈 예정이다
쿠팡에서 구급함, 구급가방 사서
안에 생리식염수, 소독약, 붕대, 부목, 파스, 지혈대 등 넣어갈 예정이고
병원에 의사분도 보수성향이라 말 잘하면 코뼈골절용 부목이랑 반깁스 키트 정도는 받아 놓을 수 있을거같다
이런 가방 구매 예정이다
그리고 붕대에 적십자 그려서 우측팔에 감고다닐테니
다들 다치면 적십자 완장 차고있는 사람 찾아와라
유혈사태 일어나면 내가 보수집회에서 메딕역할 해줄게
다들 고생하는데 나도 준비 하고 있을게 그때까지 다치지말고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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