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당일, 한·미 군 당국이 경기도 수원시의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체포한 중국인 스파이가 주일 미군 기지로 압송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스카이데일리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12.3 비상 계엄 당일 한국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 작전으로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 국적자 99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검거된 중국인들은 미군 측에 인도되었다.
해당 매체는 미군 소식통을 통해 "체포된 중국인 스파이(Chinese spies)는 총 99명으로, 평택항을 거쳐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이송되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검거된 중국인들은 미군의 심문 과정에서 선거 개입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정부는 자국민이 체포 및 압송되었음에도 항의하지 못한 채, 지난 1월 5일 주한 중국 대사관을 통해 한국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탄핵) 시위에 참여하지 말 것을 공지했다. 이 시기 중국 공산당(CCP)은 비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검거된 자국민이 스파이 혐의를 자백한 사실을 미국 당국으로부터 파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미 공동 작전에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상원의 승인을 거쳐 임명되는 DIA 국장은 임기제가 보장되며, 미국 백악관에서도 임의로 해임할 수 없다.
DIA는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측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트럼프 측으로부터 이 사실을 들은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 앞에서 경찰과 탄핵 반대 지지자들이 대치하는 상황이 격화되자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직접 공수처로 향했다.
아주경제 일본어판인데,
왜 일본어판에만 내보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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