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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앞.. | 03:58 | 추천 30

어제 관저 앞에 갔었는데 현장 상황 말해주자면..txt +5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66724382


일단 왜 다들 뒤늦게라도 관저 정문 가서 안지켰냐

>> 최초로 정문앞에 40명 드러눕기 시전 하자마자 루터교회랑 한남초 쪽에서 정문으로 가는길 바리게이트로 막아버림. 근데 이 시간이 공수처 오기보다는 한참 이른 시간이었음.

 

이건 내가 루터 교회 쪽에 있다가 갑자기 길 막길래 왜 막냐고 하니까 경찰이 "반대쪽에 찬성집회 사람들과 충돌이 생겨서 막는거다" 라고 하던데, 그쪽에서 온 사람이 다급하게 "이거 저쪽에 사람들 드러누워서 경찰들이 끌어내려고 하는 중이다 그래서 막는거다" 라고 했음. 결국 경찰이 구라친거였음. 

 

그리고 나도 가는 길 다막혔길래 한남초 쪽으로 간 담에 차도로 빠져서 정문 앞으로 갔는데(아직 사람들 정문앞에 앉아있는 상황) 누구한명 끌려나가길래 그거 찍으려고 나도 잠깐 사이드로 빠졌더니 바로 이때다 하고 경찰 두명이 잡아서 똑같이 끌려나감.

 

그럼 처음부터 정문에 모였으면 되는거 아니냐

>>이건 어느정도 동의 하는데 정문 앞이 집회 가능한 장소가 아니라 명분상 해산 시키는게 가능은 하다는건데.. 뭐 ㅈ까고 더 많이 가서 드러 누웠으면 달랐으려나

 

근데 나도 이해 안가는게 왜 정문 제일 가까운 집회는 탄핵 찬성 집회고(여기는 바리게이트 하나만 뚫으면 정문앞 이동 가능) 반대 집회는 정문이랑 떨어진 곳 두 곳에서 하도록 정한건지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루터교에서 정문쪽까지 바리게이트 3개는 뚫어야함. 그래서 '물리적 충돌' 없이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뒤늦게 들어갈 수는 없었음. 국회의원은 그래도 국회의원이라 들여보내준거 같음.

 

 

 

체포됐지만 변론 제대로 해서 무사 복귀하면 평화 시위 유지한 방향성이 시민간에 유혈사태 원하지 않는 윤통의 바램이랑 일치하니까 틀렸다고 할 순 없는건데..

 

이대로 무기력하게 끝나고 탄핵 당하면 그 둘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판단 그르친게 맞다고 본다..

 

솔직히 지금와선 체크메이트 상황에 우리도 눈치보지말고 걍 경찰 밀어버렸어야 했었나 싶다. 민노총 새끼들은 눈치 안보고 하는데 (물론 이건 그새끼들은 폭력을 써도 언론에서 제대로 안다루고 sns에선 칭찬하니까 좀 다르긴한데)

 

어차피 언론은 탄반 집회에 평화시위를 하던 말던 좋은 기사 쓰지도 않는 곳이 대다수고, 폭력시위 프레임 씌워져도 윤통 지키는게 1순위였는데, 다들 저 썩은 언론들이 극우, 폭력 프레임 씌우는거에 겁먹어서 정작 가장 중요한걸 잊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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