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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부터 윤카 체포와 관련하여 우리 국민 모두가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결국 윤카께서는 유혈사태 방지를 위해 직접 공수처로 나가셨다. 어찌됐던 공수처에게 신변이 이관된 거 아니냐.
윤카 체포 전후로 일베엔 분탕새끼들이 활개 중이다. 다들 알지?
나 또한 혹시나 체포와 관련해서 우리가 원하는 좋은 소식이 있을까, 체포에 실패했겠지라는 그런 생각으로
새벽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틈 날 때마다 일베에 접속해 글을 찾아보곤 한다.
오늘은 정말 불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짤게 글 하나하나 다 보고 있지만 마음을 달래기엔 어렵다.
신의한수와 신남성연대 이야기로 지금 시끌시끌하지? 물론 그 인물들이 오판했을 수도 있고
누구 말마따나 쁘락치일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밝혀지겠지.
지금 우리는 이미 지난 일을 갖고 서로 물어 뜯고 싸우고 니편내편 가를 때가 아니라 생각한다.
니편이고 내편이고 결국 자유우파시민 아니겠냐? 우린 그걸 간과해선 안 된다.
지금 일베에 짱깨인지 좌파인지 분탕 개새끼들이 너무 많은 건 다들 느끼고 있을 거다.
그것들의 목적은 우파의 분열과 불안한 심리 가중, 더 나아가 이번 사태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포기하는
그런 심약한 인간들이 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런 개새끼들에게 조종당하고 싶냐?
내가 유력 권력자는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 오늘부터 여러 글과 댓글을 통해 일베에,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국가에 미약한 힘을 보태려 한다. 여건이 맞으면 지난 번처럼 행게이가 될 거고.
베충이들을 비롯한 자유우파 국민들이여.
지금 이 순간이 몹시 불안하고 괴롭겠지만 우리보다 더 괴로운 건 윤카 아니겠냐?
우리가 아는 정보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정보와 실상황을 알고 있고
그것으로 하여금 국가를 정상화시키려 했으나 여러가지 상황이 맞지 않아 본인께서 직접 적진으로 향했다.
우리가 정말 나라를 구하고 위하는 마음을 가진 자유민주주의국민이라면
더 이상 분탕질에 놀아나지 말고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인 '이성'을 되찾아 열심히 싸워보자.
적이 가진 가장 더러운 힘인 '감성'을 이기려면 우리의 이성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다.
3줄 요약할 내용은 아니라 그런 건 없다.
우리 다들 힘내자. ㅍ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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