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주민) 답답해서 글쓴다... 신혜식이고 뭐고 +6

지금 상황이 난 참 어이가 없다.

배인규야 여기서 지위가 어중간하게 껴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 쳐도

신혜식 이 사람 논리는 난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지금 함부로 욕 갈기고 그럴거면 최소한 내 이야길 끝까지 듣고 해라.

아니면 최소한 왜 자꾸 사람들이 비판하는지 이유를 이해라도 듣고 해.

한남동 관저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려고 한다면 방법은 딱 하나다.

한남대로 16차선의 남측에서 올라오다가 진입하는거다.

Tmap을 찍어도 그렇다.

그런데 거기에 루터교회는 있지도 않다는 거다.

그냥 일신홀-한남초-관저정문

이렇게 200미터 가량을 스치다가 관저로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그보다 300미터를 더욱 올라가서 있는 루터교회에 왜 진을 치고 있냐는게 

지금 신혜식 비판하는 단 하나의 이유다.

거기에 뭣도 모르고 배인규는 껴서 무지성으로 

<관저 앞으로 가자는건 좌파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길 하는거고.

오늘 우리가 왜 모였어?

윤석열의 인신이 구속되버리면 이 게임은 끝나버린다고....

경호처에게 맡기자고?

일단 뭔 말같잖은 소린지 이해도 안가지만, 그런 논리면 이곳 집회를 왜 온거야? 방에서 응원을 할 일이지.

결국 신혜식은 입으로는 <윤석열을 지키자>고 하면서도

법률적으로 가장 안전하면서도

자기가 끌어모은 보수 시민들에게 대충 둘러댈 핑계 <거기로 갈 줄 몰랐지> 를 찾으려고 루터에 있는 것 아냐?

그냥 해두는 소리가 아니라, 난 사람은 행동으로만 평가받는다고 생각해.

그리고 신씨 하는 행동은 여기 모인 사람들의 마음을 배반하는 행위야.

그래서 나처럼 답답한 사람들이 비판을 넘어 비난하는거라고.

5시에 오면 한다고?

 도대체 무슨 이야길 하는거야? 5시에 온다고 예고하고 오냐? 

불법시위라고?

스크럼 짜서 드러눕는게 왜 불법인데? 

심지어 본인도 1차때 형식적이지만 드러누웠었잖아.

지금이 그런 찬밥 가릴 때냐? 

정말로 윤석열이 넘어가면 대한민국 넘어가는 거잖아.

우리 그런 절박한 마음으로 왔잖아.

그런데 이 꼴이 뭐냐고

레크리에이션 파티가 되어버렸잖아.

거기다가 어이가 없게도 유튜버들은 그런 절박한 시도를 모욕하는데 골몰하고 있잖아.

자 다들.

한번만 유튜버들의 말에서 귀를 떼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줘.

어느덧 그들에게 의존한 것 아냐?

그들이 내미는 달콤한 거래, 적당히 태극기만 흔들다 가면 성취감은 부여된다는 정치 레크리에이션의 일원이 되어버린것 아냐?

불법 영장은 막아야할 거아냐. 

경호처가 1000명의 형사들에게 둘러쌓여 <총만은 쓸수없지> 하면서 윤카를 내버려두고 항복하는 그 꼴을 보고만 있을거냐고.

대책없이 낙관에 젖은 돼지처럼 굴거냐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