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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체포 영장 집행 재시도가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경호처 소속 특수요원들의 중무장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수처와 경찰은 체포 영장 집행 재시도 땐 윤 대통령을 반드시 체포하겠다는 입장이고,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 등은 체포 영장 집행을 막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두 기관 간 충돌 우려가 제기된다.
1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경호처 공격대응팀(CAT)으로 추정되는 요원들은 전날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일대를 중무장한채 순찰하고 있다. 요원들은 헬멧을 쓰고 소총 가방으로 보이는 배낭을 멘 모습이다. 다만 배낭에 실제 총기와 탄창 등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총기 전문가는 경호처 요원이 멘 배낭을 AR-15 소총이 들어있는 미국 군사용품 브랜드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AR-15는 총기업체 아말라이트(Armalite)가 개발했다. AR 약자를 따 AR 계열 소총을 만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7월 대선 유세 현장에서 귀에 총을 맞았을 때 저격범이 사용한 총도 AR-15 계열 소총이다.
민간용인 AR-15 소총은 전투 소총보다 휴대하기 편한 데다 적은 반동으로 미국에서 보편화한 무기 중 하나다. AR-15 계열 소총은 조준경과 액세서리 등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사용 방법이 쉬워 특수훈련을 받은 요원이라면 단 1발로도 치명적 사격을 가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초읽기에 들어간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이 망원경으로 관저 밖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뉴스1육군 예비역 출신의 한 총기 전문가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AR-15의 위력이 탄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M855탄(미군이 사용하는 보통탄)은 현재 일반화된 레벨3 방탄복을 뚫지 못한다"면서 "같은 자리에 2~3발을 쏘면 관통하고 그 파편으로 치명상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M855A1탄을 쓰면 540m 거리에서도 레벨3 방탄복을 1발로 뚫고 치명상을 준다"며 "M995탄은 미군 전용으로 100m 거리에서도 레벨4 방탄복을 관통한다"고 했다.
방탄복의 세계적 기준은 미국 법무부 산하 국립사법연구소(NIJ)가 고안했다. NIJ는 최대로 견고한 방탄을 레벨4로 규정한다. 이 경우 철갑탄까지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경호처는 이날 경호처 특수요원들이 장착한 장비 등에 관한 질의에 "경호 인력과 장비 등은 모두 보안사항"이라며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경호처와 경찰 등의 충돌 가능성에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양 기관에 "모든 법 집행은 평화적이고 절제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관계기관 간에 폭력적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는 일만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만일 국가기관 간 충돌이 발생한다면 우리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일이 될 것"이라며 "관계기관장들은 질서 유지와 충돌 방지에 특별히 유념해달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40551?sid=102체포조 방탄복 입고 온다매? ㅋㅋㅋㅋㅋ
입고와봐 벌집 피자로 만들어줄테니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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