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남동에서 애국하고 왔다 이기 +7

오후5시부터 밤12시30분까지

덜덜 떨면서 애국하고 왔다 이기,,

혼자가서 첨에 쭈뼛쭈뼛하고 있는데

어르신들 자꾸 젊은 사람와줘서 고맙다고

화이팅 외쳐주고 가신다,,

추울까봐 핫팩하나 사갔는데

핫팩은 여기저기서 계속 나눠주시고

장갑도 주시고 귀마개도 주시고 보온용품 다 챙겨주시고

자꾸 손에 먹을것도 쥐어주시더라

어쩌다 앞에 나가서 청년연설이란것도 해보고

연설해줘서 고맙다고 본인들은 나이먹어서 

이제 다음세대한테 맡기고 간다고 

주머니에서 본인 햄버거도 주섬주섬 꺼내주시고

옷 두껍게 입고갔는데 집에와서 보니까

다리가 보라색이더라~~~

젊은 나도 잠깐 있었다고 바로 동상오는데

우리 어르신들 참 대단하지 않냐?

혼자라도 꼭 가보길 추천함 특히 내일이랑 모레

주차장도 잘돼있더라 

난 오늘 만원내고 주차했음

암튼 우리 우파어른신들 덕분에 

맘 따뜻해지는 집회현장이었음

우파클럽 영상하나 던지고 가려는데

파일크기가 커서 첨부안되노 ㄷㄷ

암튼 낼 불금인데 우파클럽 ㄱㄱ

양양가 한번 부르고오셈 가슴이 ㅈㄴ 웅장해짐